[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풍자가 연예인 특혜를 거절하며 소신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측은 '에버랜드, 푸바오만 찾아서 미안합니다.. 풍자 울려버린 용인 근본 맛집'이라는 제목으로 '또간집' 36회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풍자는 용인의 여러 맛집을 찾았다. 먼저 용인 토박이의 추천을 받고 한 칼국수 집을 방문했다. 입구부터 맛집의 냄새를 풍기는 이 가게는 촬영을 거절하려다 풍자의 간절한 부탁에 "우리 신경쓰지 말고 혼자 하는 것처럼 해달라"는 조건으로 섭외를 수락했다.
이어 칼국수와 김치가 나왔다. 예상 외로 심플한 비주얼과 달리 풍자는 "너무 맛있다. 우리가 아는 칼국수라고 하면 밀가루 맛과 해물 육수 맛일 텐데 그런 맛은 1도 안난다. 곰탕, 설렁탕 느낌이 세다. 우리가 아는 칼국수의 국물이 아니다"라고 감탄을 쏟아냈다. 풍자는 밥까지 말아먹으며 그릇을 깨끗하게 비웠다.
다음 추천 맛집은 명태 식당이었다. 명태 조림이 서빙되자 풍자는 "이거 어떻게 먹는 거죠?"라고 물었고, 직원은 "제가 알려드리겠다"고 가위를 들고 왔다. 그러자 풍자는 "이거 원래 어머님들이 이렇게 해주시냐"고 물었고 원래는 해주지 않는다는 대답에 "그럼 안해주셔도 된다"고 잘라 말했다.
"그래도 알려주겠다", "풍자님인데"라는 호의에도 풍자는 "아니다. 진짜 아니다"라며 거듭 거절, 소신을 지켰다. 풍자는 직원에게 "그러면 손님이 100명 왔을 때 100명 다 잘라주셔야 한다"고 원칙을 말한 뒤 명태조림 먹는 법에 대해 설명만 귀담아 들었다.
풍자는 이 같은 실랑이 후 "왜냐하면, 똑같아야 한다. 방송 왔다고 특별대우 받을 순 없다. 요즘 연예인들 얼마나 논란이 많나. 브루노 마스 티켓 받아갔다고. 연예인이라고 왜 특혜를 받나"라고 강조했다. 그런 뒤에 턱을 덜덜 떠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고, 이어 풍자는 윤기 흐르는 명태를 맛보며 호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