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강수지, 30대 시절 회상 "사람들 지금 내 모습에 배신감 느낄 수도"(살며사랑하며배우며)

입력 2023-09-27 16: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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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사랑하며배우며' 유튜브 캡처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강수지가 가수 활동을 되돌아보며 추억 토크를 나눴다.

오늘(27일)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강수지 90's 레트로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강수지는 "콘서트를 준비하느라 어떤 노래를 불러볼까 선곡 중이다. 장을 열어보니 (앨범들이) 있길래 꺼내 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강수지는 그간 가수 활동의 추억들이라고 할 수 있는 앨범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강수지는 2집 앨범을 회상하며 "제일 많이 사랑받았던 것 같다. 초중고 남학생들이 엄청 많이 샀다. 저도 우리 집 앞 레코드 가게를 지나가면 보였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보랏빛 향기' 앨범에 대해 "방배동 골목에서 옷을 샀었다"며 당시 앨범에 직접 참여했었다고 전했다. 강수지는 3집 앨범을 소개하며 "이때 뿌연 걸 좋아했다. 사진은 엄청 많이 찍었는데 고르는 사람은 나였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레트로 감성 그 자체인 카세트테이프 형식의 앨범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강수지는 자신의 콘서트에 대해 "90년대 학생이라면 와주시길 바란다"며 "요즘 친구들이라면 요즘 감성하고 다르니 한 번 와서 봐도 좋을 것 같다"라는 말을 전했다.

강수지는 뉴욕에서 한인 방송 DJ를 하던 시절 작사작곡한 곡을 녹음한 카세트 테이프를 소개하며 "딸에게도 줄 수 없다"며 소중한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강수지는 일본 활동 시절 사진집 2개를 냈었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사진집 속 30대의 자신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저의 지금 모습을 보고 배신감을 느낀다고 할 수 있겠다"며 "세월이 너무 흘렀다"는 말을 전했다.

강수지는 이번 콘서트에서 "엄청 큰 리본을 달까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앨범들을 향해 "저는 여기 빠져들었다. 언제 한 에피소드를 풀며 얘기해나가겠다"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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