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박명수, 이현이, 빽가가 패션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빽현의 소신 발언' 코너로 꾸며져 빽가와 이현이가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빽가는 자신의 신랑감 점수가 75점인 것에 대해 "나 생각보다는 쓸 만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연휴 마지막날 "남편과 둘이 오붓하게 TV 보면서 생라면이랑 막걸리를 먹었다"고 밝혔다.
DJ 박명수는 패션에 대해 "모델핏 나는 분들은 민소매를 입고 와도 멋있다. 나 같은 사람은 머리도 커서 안 어울린다"고 말했다.
패션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진 빽가는 이성을 만날 때도 패션을 고려한다며 "난 스타일을 많이 보는 편이다. 얼굴보다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빽가는 이후 "얼굴도 보긴 한다"고 덧붙여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강마에 에어로빅 선생님에 대해 "뒷모습만 보고 20대인 줄 알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빽가는 독특한 패션으로 오해를 샀던 일화를 털어놨다. 빽가는 "유명한 디자이너의 옷을 샀는데 지퍼가 허리 쪽에 있었고 주머니가 앞 쪽에 있었다. 거기 휴대폰을 넣어두고 클럽에 갔다. 휴대폰에 진동이 울려서 주머니에 손을 넣어 꺼내니 여자가 이상하게 봤다"며 곤란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빽가는 모델 활동 중 겪었던 억울한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빽가는 "패션쇼를 가서 촬영하고 돌아왔는데 페이를 안주더라. 물어보니 옷을 가져가라더라"라며 "좋아하는 옷이 아니라 주변 사람 나눠줬다"고 말했다.
또 "현장에서 모델이 캔슬 나서 그 친구를 레슨 해달라고 와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후 빽가는 자신이 촬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0만 원만 받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현이는 런웨이 백스테이지에 대해 "디자이너도 정신이 없어서 소리를 안 지른다. 욕 하는 분들도 계시긴 한다. 백스테이지는 카오스 그 자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이는 "스타일과 얼굴 중 얼굴이 중요하다. 스타일이야 바꿔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명수는 수영장에 DJ를 하러 갔을 당시 티팬티 수영복을 입은 남자를 봤다고 해 경악을 안겼다. 박명수는 "보고 저리 가라고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음식과 옷은 비싼 걸로 한다. 비싼 건 5년까지 입는다. 싼 건 비지떡이다"고 말했다. 이현이 역시 "얼어 죽고 추워 죽고 더워 죽고 하는 게 패션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