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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팥팥' 이광수, 농사 시작하자마자 "하기 싫다...집에 가서 2주 뒤에 오자"

입력 2023-10-13 21: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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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캡쳐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이광수가 험난한 농사 여정에 처음부터 발을 빼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1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리얼 농촌 라이프 1일 차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본격 농촌 체험 전 사전 모임 현장부터 공개했다. 배우 네 명을 불러모은 나영석PD는 "이런거 하자고 하면 좋아할까? 잘할까? 불안한 거야. 그래서 광수를 불렀어" 라며 사전 모임 전 이광수와 미리 만났다고 말했다.

나영석PD는 "광수에게 이야기했더니 광수가 '너무 좋아할 거 같은데요' 라고 하더라" 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기방은 "광수는 전부 다 듣긴 한 거예요? 와, 얘는 진짜 양아치라니까?" 라고 말하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이광수는 제작진에게 모든 걸 듣고도 나머지 멤버에게 공유하지 않았던 것. 김우빈 역시 "자세히 들었다고 안 했잖아요" 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이광수는 "지금 그게 중요해?" 라며 시치미를 뚝 떼는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나영석PD가 "미션은 딱 하나다. 그 밭이 풍성하게 초록으로 가득 차서 우리가 수확하고 나면 이 프로그램 시즌1이 끝나는 것" 이라고 프로그램을 설명하자 김우빈은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 주말농장에 가 본 적이 있다, 별로 좋지는 않았다" 며 과거를 추억했고. 도경수는 "'아는 형님'에 출연해서 미래의 꿈을 농부라고 했다"고 말했다.

다음 날, 차를 타고 강원도 인제로 떠나게 된 네 사람은 잔뜩 들떴다. 김우빈은 "우리 넷이 놀러가는 것 같다" 며 친한 사람과 프로그램을 하게 된 것에 기뻐했다. 휴게소에 들러 잣이 들어있는 과자를 산 네 사람은 농사를 지을 땅에 도착했다.

막막한 표정으로 서 있던 네 사람은 " 땅을 갈아 이랑을 만드는 작업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이광수는 "와 나 지금 너무 하기 싫다, 군 입대하기 전날 같다" 라고 툴툴대는가 하면 밭 갈기 시범을 보이는 김기방을 보고 "너무 못하는 손 모양이다" 라고 놀렸다.

이광수의 괭이질을 본 나영석PD는 "뭐 부서지는 소리가 났어" 라고 폭소했고 김기방은 "오합지졸이다" 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후 이광수는 "우리 집에 가서 2주 뒤에 올까요?" 라고 제안해 나머지 멤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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