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청나라 포로로 잡힌 안은진을 남궁민이 발견했다.
1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 1화에서는 매일 유길채(안은진 분)를 그리워 하며 조선인 포로들을 돕던 이장현(남궁민 분)이 포로로 잡혀온 유길채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잠은 도적들 득실대는 길을 택해 가다가 도적에게 죽을 뻔한 이장현을 나무랐다. 구잠은 "길챈지 잡챈지 다 잊어버려라. 나도 종종이 다 잊어버렸다"며 유길채를 잊지 못해 정신이 팔린 이장현을 다그쳤다.
이장현은 유길채와 함께였던 때를 회상했다.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내 몸도 마음도 낭자의 것인데 낭자의 것 중엔 내 것이 없나?"라고 질문했다. 대답하지 못하는 유길채를 빤히 보다가 이장현은 이마, 양볼, 입술에 키스했다.
첫날밤을 맞이한 유길채는 구원무(지승현 분)에게 "좋은 안사람이 되겠다. 믿어달라"고 말했다.
이장현은 조선인을 포로로 잡아 청나라로 보내는 일을 하고 있었다. 이장현이 청나라인들을 피해 도망가던 구양천(최무성 분)을 마주쳤다. 양천은 결국 포로로 잡혔다. 그러나 이장현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어떻게 된 거냐는 이장현의 질문에 양천은 "의주 사람들이 다 우리 품으로 숨어 들어왔다. 구양천이 체면이 있지. 모른 척할 수 있겠냐"고 답했다. 양천이 이장현에게 "어쩌다 포로를 팔아 넘기는 짓이나 하는 상놈이 됐냐"고 물었다.
사실 이장현은 조선인 포로들을 살려주고 있었다. 포로들의 뒤꿈치를 자르라고 명하는 용골대(최영우 분)를 본 량음(김윤우 분)은 이장현에게 살려달라는 부탁을 했다. 이장현은 용골대에게 포로를 30냥에 팔아오겠다는 거래를 했다. 실은 자신의 돈을 주며 포로를 살려주는 방법이었다. 모아둔 돈은 점점 줄어들었지만 조선인 포로들을 잡아 숨겨주기 시작했다.
이장현이 심양의 여자들과 술을 마셨다. 그러나 이장현에게는 온통 유길채 생각뿐이었다. 유길채는 구원무의 아내로 살아가며 여전히 장사를 했다.
영랑(김서안 분)이 포로로 잡혀 왕야의 잠자리 시중을 드는 여종으로 있었다. 왕야 부인은 질투심에 눈이 멀어 여종들 얼굴에 뜨거운 물을 부어 화상을 입히는 고문을 했다. 그렇게 죽어나간 여종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이장현은 영랑을 살려야겠다고 결심했다. 양천은 오랑캐들의 악행이 얼마나 잔인한지 알고 있었기에 이장현을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이장현은 영랑을 몰래 만나 도망칠 계획을 설명했다. 밤중에 영랑이 방에서 빠져나왔고, 이장현이 준비해 놓은 계획대로 움직였다.
이장현은 영랑과 친구들을 남장시키고 다리를 건너도록 도왔다. 영랑이 오랑캐에게 몸을 버렸다고 자책하자 이장현은 "개에게 물렸다고 몸을 버린 거냐. 미친놈이 때린 곳이 더러워졌다고 할 거냐. 정신 제대로 박힌 놈은 그런 일로 너를 싫어하지 않는다. 정신 제대로 박힌 놈 만날 생각해라"라고 따뜻하게 조언했다.
한편, 영랑이 도망친 후로 왕야는 여종을 잡아오라 명했다. 왕야의 부하는 조선에서 영랑을 찾았으나 찾지 못했다. 왕야의 부하는 유길채를 잡아갔다. 모두 유길채를 찾아 나섰지만 찾을 수 없었다.
유길채는 포로로 잡혀 청에 도착했다. 포로들이 들어오는 모습을 이장현이 지켜보다가 포로들 사이 유길채를 발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