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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논란의 '7인의 탈출' 김순옥·주동민 콤비 깨졌다..연출 교체 초강수

입력 2023-10-13 12: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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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엄기준, 이유비, 황정음, 조윤희, 윤종훈, 조재윤/사진=SBS
이준, 엄기준, 이유비, 황정음, 조윤희, 윤종훈, 조재윤/사진=SBS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이 연출 교체 초강수를 둬 이목이 쏠린다.

13일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제작사 측은 헤럴드POP에 "시즌2는 시즌1 공동 연출이었던 오준혁 감독이 이끌어가기로 했다"며 "내부 협의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7인의 탈출'에서 주동민 감독이 하차하고 시즌2부터는 오준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됐다고 보도했다. 오준혁 감독은 현재 시즌2 촬영에 한창이라는 것.

'7인의 탈출'은 SBS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 흥행을 이끈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맞추는 세 번째 호흡으로 주목 받았었다. 특히 '펜트하우스'의 경우 최고 시청률 무려 29%대를 기록하며 '막장 대모'다운 김순옥의 저력을 확인시켰고, '7인의 탈출' 역시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7인의 탈출'은 도 넘은 막장, 선정성 논란으로 비판에 직면했다. 첫 회에서는 원조교제를 하던 한모네(이유비 분)가 교복을 입은 채 학교 미술실에서 출산을 한다든가, 금라희(황정음 분)가 버렸다가 데려온 친딸을 폭행하고 학대하는 등의 장면들이 문제가 됐다. 방송통신심의이원회에 민원이 일부 접수되기도 했으며 이후로도 개연성 없고 자극적인 장면들에 질타가 이어졌다.

이렇듯 막장극만의 재미를 가리키던 '순옥적 허용'이란 말에도 물음표가 제기된 가운데, 주춤하고 있는 '7인의 탈출' 측은 내부 협의를 거쳐 주동민 감독이 하차하는 초강수를 두게 됐다. 이에 따라 김순옥, 주동민 콤비는 시즌2부터 찾아볼 수 없을 전망. 오준혁 감독 체제는 어떤 형태일지, '7인의 탈출'이 논란의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유비 등 주연의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 매주 금, 토 10시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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