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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힘쎈여자' 시리즈, 박보영→이유미 바통터치로 6년만 컴백 대성공

입력 2023-10-16 14: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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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이유미/사진=민선유 기자
박보영, 이유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힘쎈여자 도봉순'을 이어 '힘쎈여자 강남순'까지, '힘쎈여자' 시리즈가 6년 만에 돌아왔다. 박보영을 이어 이유미까지 여성 히어로로 도약해 의미 있는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6년 전 종영한 '힘쎈여자 도봉순'의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힘쎈여자' 시리즈물로, 한국 최초 여성 히어로물의 귀환에 모두의 이목이 쏠렸다.

앞서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정의감에 불타올라 범죄 해결사로 나서며 큰 인기를 끌었다. 어디서도 본 적 없었던 여성 히어로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고, 도봉순이 펼치는 통쾌한 복수극은 짜릿함을 자아내 최고시청률 9.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박보영은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제12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한류드라마 부문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이룩했다. 그런 박보영의 뒤를 이유미가 6년 만에 이어받았다.

이유미는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게임'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유미는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모계 유전의 본투비 괴력을 가진 몽골에서 온 소녀 강남순 역을 맡아 김정은, 김해숙 등 대선배들과 합을 맞췄다.

1회 4.3%의 시청률로 시작한 '힘쎈여자 강남순'은 4회 최고 시청률 9.8%를 기록, 벌써부터 전작 '힘쎈여자 도봉순'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년 만에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온 '힘쎈여자' 세계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했다. 전작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괴력의 연기를 완벽히 선보였던 박보영이지만, 6년이 흐른 만큼 이러한 연기가 자칫하면 유치해 보일 수도 있었기 때문. 또 박보영과 박형식의 케미가 큰 인기요인으로 작용했던 만큼 그 당시의 화제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설전을 불러왔다.

그러나 이유미는 박보영의 바통을 이어받아 시청자들을 완벽히 만족시키며 또 한 번의 성공을 이루어냈다. 몽골에서 온 소녀의 유쾌하고도 명랑한 성격을 토대로 괴력을 연기하는 이유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또 작품 속 옹성우와의 케미도 빛나고 있는 상황.

지난 3회에는 박보영, 박형식이 카메오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6년의 공백에도 전작과의 유기성을 잘 나타내며 극 흐름의 방해 없이 자연스럽게 등장한 이들의 특별 출연은 드라마 팬들을 추억에 젖게 만들며 호평을 불러왔다.

이제야 본격 전개를 앞두고 있는 '힘쎈여자 강남순'. '힘쎈여자 강남순'이 시청률 상승 곡선을 이어가며 '힘쎈여자' 시리즈의 성공 마침표를 찍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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