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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사당귀' 김병현 "대학로 매장 월세만 1200만…몰래 계약해 와이프 울어"

입력 2023-10-16 05: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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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병현이 아내 몰래 대학로 매장을 계약한 사실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장사의 신 은현장은 김병현에 “저는 연예인분들이 장사하는 걸 진짜 싫어한다. 만나서 똑같이 얘기했다. ‘장사하지 마. 아무것도 하지 마. 지금 잘 되고 있는데 왜 장사해서 시간 뺏기고. 당신들 보려고 여기 왔는데 당신을 없으면 실망하고 다시 오지 않아’”라고 전했다.

이어 “매장에 오래 상주하냐”라고 물었고, 김병현은 “광주야구장점이랑 광주점은 자주 간다. 청담점도 일주일에 2~3번은 간다”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이에 은현장은 “병현 형님이 여기 앉아 있다고 해서 노력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간을 때운 거지 노력을 한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은현장은 “왜 이렇게 끝까지 장사나 사업을 하고 싶으신 거냐”라고 물었고, 김병현은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10살 때부터 40살때까지 했다. 그래서 야구에는 혼을 갈아 넣었다. 그러고 나서 그만하고 싶다. 야구 말고 다른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가게를 차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은현장은 “저는 16살 때부터 신문 배달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 번도 안 쉬고 일을 했다. 24년을 했으니까. 장사 이제 지긋지긋해서 이제 메이저리그 가려고. 이게 말이 맞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숙은 “너무 충격적인 말이다”라고 깜짝 놀랐고, 김병현은 은장현의 말이 맞는 말이라고 인정했다. 은현장은 “자기가 잘하던 거랑 비슷하게 가야지만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더라”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김병현의 고집은 꺾이지 않았다. 그는 “그런 선입견이 있는 건 맞다. 난 그 선입견을 깨고 싶다”라고 주장했다. 은현장 역시 “죄송한데 제 눈이 80% 정도 정확하다. 장사 잘되면 내 손에 장 지질게”라고 장담했다.

김병현은 월세가 1,200만원이라고 밝혔고, 전현무는 “접어라. 버거 팔아서 어떻게 견뎌”라며 경악했다.

은현장은 대학로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지 않으면 가만히 앉아서 1,200만원을 버는 것임을 꼬집었고, 김병현은 “우리 와이프가 울면서 ‘오빠 진짜 왜 그러냐고. 나 행복하게 해준다고 하더니’”라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김병현은 “솔직히 계약하고 몰래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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