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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최현욱, 려운 찾다 ‘이명’ 고통…2023년으로 돌아온 려운(종합)

입력 2023-10-16 22: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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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려운이 다시 21세기로 돌아왔다.

16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극본 진수완/연출 손정현, 유범상) 7회에서는 사라진 은결(려운 분)을 찾는 이찬(최현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학을 떠났다 돌아온 사람은 세경이 아닌 21세기에서 온 세경(이소연 분)의 딸 은유(설인아 분)였다. 엄마 세경과 싸운 후 미국에 건너간 은유는 아빠마저 새 가정을 꾸렸다는 것을 알고 방황했다. 갑자기 나타난 '라 비다 뮤직'에 들어간 세경은 “첼로 판 돈으로 실컷 놀다가 죽을래요”라고 했고, 놀란 마스터(정상훈 분)는 “죽기 전에 조금 특별한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좋죠”라고 대답한 은유가 문을 열고 나간 곳은 1995년 김포공항이었다.

그러나 죽겠다는 은유의 생각은 여전했다. “엄마의 첫사랑을 이뤄줄 거예요. 그럼 아빠랑 결혼할 일도 없을 테고 내가 태어날 일도 없어질 테고 그럼 자살할 필요도 없겠죠”라는 은유의 계획에 마스터는 “그런데 엄마의 첫사랑이 그 사람이 맞을까요?”라고 되물었다. “엄마의 첫사랑이 하이찬이 아니라는 거야?”라며 패닉에 빠진 은유는 엄마 세경이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던 단서를 되짚으며 첫사랑 찾기에 돌입했다. 밴드 멤버들을 차례로 만나며 테스트 하던 세경은 엄마의 첫사랑 후보를 이찬과 은결로 좁혔다.

이찬은 쓰러진 청아(신은수 분)를 응급실로 옮겼다. 청아는 친절한 이찬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청각장애인이라 태도가 달라졌다고 생각해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세경이 공연 티켓과 함께 남긴 편지는 알지 못했다는 쪽지만을 침대 위에 남긴 채 병원을 떠났다.

청아가 남긴 쪽지를 보고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찬은 청아를 쫓아가 “나한테 사과할 기회를 줘. 오해해서 미안해”라고 손을 모았다. 이찬과 보낸 시간에 청아는 ‘다시 심장이 뛴다’며 설렘을 느꼈고, 이찬은 “우리 같이 밥도 먹었으니까 친구다? 윤청아”라며 처음으로 이름을 불러줬다. ‘내 이름을 불렀다’며 두근거림을 느낀 청아는 이찬이 적어준 팩스 번호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이찬은 은결이 자신과 싸우고 계속 집에 들어오지 않자 마음이 불편해졌다. 하숙집 사람들에게 은결의 행방을 묻던 이찬은 그가 자신에게 기타를 사주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전단지를 돌리며 사라진 이찬을 애타게 찾았다.

이찬은 사례금을 노리는 불량배들에 걸려 구타를 당했다. 길에 쓰러진 그는 “하이찬, 괜찮아? 눈 떠 봐”라고 울먹이는 은결의 목소리에 깨어났지만 은결은 없었다. “같이 하자, 밴드. 내가 너한테 반짝이는 청춘을 선물할게”, “내가 너 지켜줄게. 1년만 눈 앞에 있어줘”라며 자신에 늘 헌신적이었던 은결을 떠올리며 “지켜준다며. 대학 보내준다며. 밴드 같이 하자며. 하은결 너 진짜 어디 있는 거야?”라고 외치던 이찬은 이명을 느끼며 쓰러졌다.

한편 응급실에 실려가 “엄마 아빠, 나 돌아가고 싶어”라며 눈물 흘렸던 은결이 눈을 뜬 곳은 2023년 서울이었다. 행인에게 연도를 확인한 은결은 “그럼 나 돌아온 거야?”라고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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