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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썸타면 무조건 연애? NO..막상 사귀려면 질려"(THE프리지아)

입력 2023-10-16 17: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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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프리지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프리지아가 구독자들의 연애 상담을 진행했다.

15일 유튜버 프리지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연애상담소 썸 탄다고 꼭 사귀어야 하는 법이 어딨어?! / 연애상담 현실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프리지아는 "오늘은 고민 상담을 해볼 거다"라며 구독자들의 댓글을 하나씩 읽어나갔다. 첫 번째 사연은 20살 대학생 구독자의 사연으로 사연자는 "관심 있는 분에게 표현도 잘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서 썸까지는 잘 가는데 사귀기 직전에 마음이 식는다"고 토로했다.

이에 프리지아는 "나도 이랬다. 썸까지는 너무 좋은데 이제 사귀기 직전까지 가면 그 사람이 질리고 뭔가 다른 사람 만나고 싶고 그렇더라. 그래서 내가 이거를 진짜 공감한다"며 "내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이 시기를 즐기는 게 좋을 거 같다. 왜냐면 이것도 한 때다"고 조언했다.

이어 "연애를 한다고 해서 결혼을 해야 하는 게 아닌 것처럼 썸 타고 꼭 마무리가 연애일 필요는 없다. 썸만 타는 이 시기도 그냥 즐겨라. 그게 답이다. 나중에 되면 나도 모르게 그게 바뀐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구독자는 밖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데 남자친구가 집돌이라 고민이라는 사연을 보냈다. 프리지아는 "한 달에 총 네 번을 만난다면 두 번은 밖 데이트를 하고 두 번은 집 데이트를 하는 게 어떻겠냐. 주말이나 공휴일은 사람이 많다. 남자친구가 집돌이면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 집 데이트를 할 때는 남자친구 하고 싶은 거 다하게 해주고 더 맞춰주면 남자친구도 밖 데이트할 때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프리지아는 외모 강박이 심하다는 구독자의 사연에 "이 강박은 가질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이런 강박에 빠져서 더 심해지지 않을까 싶다. 자존감도 어떻게 해야 자존감이 높아질까 의식하면 오히려 더 자존감이 낮아지는 거 같다. 그런 생각을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5개월 정도 장거리 커플이 될 예정이라는 구독자의 고민에 프리지아는 "장거리가 쉬운 건 아니다. 저도 장거리 연애하시는 분들 존경스럽다. 하지만 5개월이 금방 갈 수도 있다. 나라면 연애한다고 못했던 일, 취미, 운동 다 하면서 시간을 보낼 거 같다"며 "만약 5개월 뒤에 남자친구가 바람이라도 피면 그때 헤어지면 된다"고 답했다.

이날 프리지아는 장기 연애 커플의 결혼 고민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프리지아는 남자친구랑 5년째 연애 중이지만 결혼은 하고 싶지 않다는 구독자의 사연에 "이거 진짜 엄청 큰 고민인 거 같다. 5년째 연애 중이면 헤어지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프리지아는 "문제는 프링(구독자 애칭)이가 남친을 놓아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프링이는 결혼할 마음이 없는 거니까 놓아줄 수 있으면 놓아줘라. 나라면 더 끌면 그때 돼서 더 힘들 거 같다. 10년 차 됐다고 생각해 봐라. 헤어지기도 힘들고 억지로 결혼해야 할 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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