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준영이 신혜선의 첫 액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제작 스튜디오N) 언론배급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박진표 감독과 배우 신혜선, 이준영이 참석했다.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
신혜선은 극중 '소시민' 역을 맡았다. '소시민'은 한때 복싱 기대주였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복싱을 그만두고 정교사를 목표로 조용히 살아가던 중 본 투 비 빌런 '한수강'(이준영)을 막기 위해 가면 쓴 히어로가 되어 '한수강'과 빅매치를 펼치는 인물이다.
이에 신혜선은 수개월 액션 훈련을 받고 180도 하이킥 액션이나 와이어 액션 등을 대역 없이 연기했다.
이와 관련 신혜선은 "액션을 처음 해봤는데 힘든 거더라. 영화를 봤는데 새삼 (이)준영이가 대단하고, 액션 연기를 훌륭하게 하셨던 모든 배우들에게 경외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내가 갖고 있는 체력, 근육 등 몸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해보았지만,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부분이 훨씬 많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액션 연기도 조금은 타고나는게 있더라"라며 "내가 영화 촬영하는 동안에는 액션 연기를 또 하라고 하면 다시 하지 않겠다고 장난스레 이야기했지만,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내 모습이 아닌, 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달까. 더 나이 먹기 전에 한 번쯤은 또 해보고 싶고, 다시 한다면 조금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준영은 "나도 액션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 몸을 쓰는 걸 좋아하는 배우다. 신혜선과 함께 6개월 정도 훈련을 했다"며 "되게 놀라웠다. 점점 늘고 본인이 부족한 것들을 만들어내려고 하는 끈기와 열정을 보고 걱정을 안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신혜선은 항상 우리에게 자신이 못해서 어떡하지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당당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신혜선 외 아무도 걱정, 의심하지 않았다"며 "합이 좋았던 것 같다. 10점 만점에 9.9점이다. 0.1점은 실제 제가 맞아서 빼도록 하겠다"고 치켜세웠다.
'오늘의 연애', '내 사랑 내 곁에', '그놈 목소리' 등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의 신작 '용감한 시민'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