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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위 블랙박스' 세븐틴 호시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편곡, 치열하게 퍼포먼스 준비"

입력 2023-10-23 22: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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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지구 위 블랙박스' 캡쳐
KBS2 '지구 위 블랙박스'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세븐틴의 멤버 호시가 '지구 위 블랙박스'에 출연해 노래와 퍼포먼스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렸다.

23일 방송된 KBS2 '지구 위 블랙박스' 에서는 '데이터 센터 블랙박스'의 기록자 니오 (김건우 분)가 2023년의 서울과 관련한 영상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호시는 2023년의 서울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호시는 "거대 도시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며 "서울은 그 어느 도시보다 밤이 굉장히 아름답고 빛이 멈추지 않고 계속 뿜어져 나오는 한마디로 절대 잠들지 않는 활기찬 도시다" 라고 소개했다.

호시는 그러나 "한편으로는 조금 숨이 막힐 때도 있는 것 같아요" 라고 말했고, 호시의 말에 이어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나와, "지금 우리가 기후 변화의 시간, 탄소의 시간으로 보면 서울같은 경우는 2023년이 아니고 2047년" 이라며 심각성을 경고했다.

호시는 "이번 프로젝트 제안을 받았을 때 사실 제가 큰 영향력까진 모르겠지만 이 기후위기에 대한 메시지가 누군가에게 전달되지 않을까 싶어서 꼭 하고 싶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편곡하고 치열하게 퍼포먼스를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라며 "저한텐 너무 의미있었고 광화문에서 한다는 것, 무대를 하면서 지금의 서울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도 뮤지션으로서 너무 의미있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시는 "사라질 것들에 대한 것을 표효로 표현하고 싶어서 호랑이를 선택하게 되었다"며 곡을 설명하며 진정성을 드러냈다. 그는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자는 이 외침이 조금이라도 닿았으면 좋겠다" 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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