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와이프가 역삼동 현금 부자임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조혜련, 정찬성, 김호영, 이은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조혜련은 "최근 4.5kg를 감량했다"며 "김구라 아내 분이 나를 경계하더라"고 고백했다. 김구라가 무시했지만 조혜련은 "김구라 아내가 예쁘다. 지인 결혼식에서 만났다. 나를 딱 보더니 '의외로 예쁘네?' 이런 표정을 지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구라는 기가 차다는 듯 조혜련을 바라봤다.
정찬성은 "혜련 누나는 같은 운동인이라는 느낌이 있다. 김호영씨가 좀 더 힘들다"고 털어놨다. 김호영은 "처음에 다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라며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정찬성은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세계랭킹 1위 할로웨이와의 경기를 언급했다. 정찬성은 "몸이 말을 안 듣더라. 그때 그만둬야겠다고 직감했다. 슬프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내는 '잘 은퇴했다' 하더라"며 은퇴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설명했다.
김호영은 "제가 21년 전에 뮤지컬 '렌트' 공연할 때 원더걸스 선예가 내 공연을 보고 팬이 됐는데 그때 조권한테 '네가 나중에 김호영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더라. 그런데 진짜 그 역할을 조권이 하게 됐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호영은 "제 자존감 지킴이는 어머니다. 안된다는 말을 하신 적이 없다. '너니까 어울려, 너라서 할 수 있다, 슈퍼 스타 호영'이라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고 자랑했다.
이은형이 자신을 나는 솔로 16기 현숙 닮은꼴이라고 밝히자 정찬성이 유독 신나서 반응했다. 이에 이은형은 나는 솔로 16기 현숙 성대모사를 했고 정찬성은 "나는 솔로 16기 너무 감명깊게 봤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찬성은 "할로웨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속이 깊고 진짜 착하다. 시합이 끝났으면 본인 얘기도 해야되는데 저를 띄워주는 얘기밖에 안 했다"고 할로웨이의 인성을 높이 샀다. 이어 그는 "은퇴 경기 때 누가 제 글러브 한짝을 낚아채 갔다. 그 소식을 들은 할로웨이가 '괜찮으면 내 글러브라도 보내줄까?'라고 하더라"며 할로웨이와의 인연을 밝혔다.
정찬성은 "와이프가 역삼동 현금 부자다. 재테크를 할 줄 모르니 은행에 다 맡겨놨다. 파이트 머니 계산을 해봤는데 강남에 건물 한 채 살 정도는 모았다. 평생 편하게 먹고 살 정도는 된다"고 털어놨다.
정찬성은 "얼마 전에 유세윤씨와 술자리가 있었다. 아내가 코 비중격 수술을 해서 못 나가는 상황이었다. 와이프없이 10년 만에 혼자 나갔는데 설레고 너무 좋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조혜련네 집안이 다 활력이 넘친다. 남동생 조지환도 모 프로그램에서 아내에게 관계 요구를 자주 하는 걸로 나왔지 않냐"며 조혜련 동생을 언급했다. 이에 조혜련은 "그때 한창 인터넷이 시끄러워서 고개 숙이고 다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은형은 "관계가 조금 소원할 때 금쪽상담소에 나가게 됐는데 리스부부가 됐다"며 "오은영 선생님 덕분에 더 노력하게 돼 이제 리스가 아니다. 차 리스밖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혜련은 남편과 말투로 자주 싸우게 되어 혀를 반토막 내서 애교스럽게 말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남편이 더 화나지 않을까?"라며 친한 친구다운 반응을 보였다.
처제와 함께 사는 정찬성은 "술을 너무 좋아하는 처제를 시집 보내고 싶다"며 처제를 시집 보내기 위해 '처제와 결혼하면 저랑 같이 살 수 있다'는 공약을 내 걸기도 했다.
정찬성은 "박재범과 모든 것을 상의한다"며 "제 아내가 유일하게 박재범에게 욕한 사람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세윤이 이를 뒷받침하는 에피소드를 풀었다. 정찬성 아내가 힙합하는 친구들 중 싱가포르 경기 응원을 오지 않은 이들에게 "너네 응원 안 하는 게 힙합이니?"라고 따진 것을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