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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국민사형투표' 김권, 살인자수→목숨위기…박성웅, 박해진에 애원 "죽게 내버려둬"

입력 2023-10-27 05: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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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국민사형투표' 방송화면 캡처
SBS '국민사형투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극악무도한 살인마 김권의 목숨을 두고 박성웅, 박해진이 대립했다.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국민사형투표 진행자 개탈을 추적하는 김무찬(박해진 분)과 주현(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수 후 권석주(박성웅 분)에게 납치된 이민수(김권 분)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권석주를 도발했다. 이민수는 “내가 교수님을 얼마나 사랑했는데. 누구 때문에 살아왔는데. 그 꼬맹이, 꼬맹이가 데리고 다니는 개새끼가 너무 짜증났어. 내가 이렇게 존경하고 좋아해줬는데 그냥 고마워했으면 됐잖아”라면서 되려 책임을 전가했다.

자신의 딸을 무참히 살해한 이유를 이제야 직접 듣게 된 권석주는 “고작 그 이유였니? 내 관심을 끌고 싶어서 겨우 그거였냐고”라고 울분을 터트리며, 이민수에게로 달려들었다.

권석주를 향한 비틀린 애정을 가졌던 이민수의 얼굴은 눈물로 얼룩지고, 광기 가득한 웃음으로 가득했다.

그때 개탈의 가면을 쓴 진행자가 국민사형투표의 다음 타깃으로 이민수를 지목했다. 진행자는 “사전에 약속한 대로 오늘은 악 중에 최악 16살에 8살 여자 어린이를 납치 살해하고 이후로 지금까지 숱한 폭력과 살인의 배후이자 주범이었던 자를 투표에 올리려고 합니다. 이민수, 본명은 이윤성”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삼도제강 회장의 아들이자 한민당 민지영 의원의 아들입니다. 서래고 3학년 교사이기도 하고요”라고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SBS '국민사형투표' 방송화면 캡처
SBS '국민사형투표' 방송화면 캡처

이민수는 “권석주는 나 죽이고 싶어서 당신들 다 공범으로 끌어들인 거야. 다 같이 저질러야 벌을 안 받으니까. 말만 번지르르 하지”라면서 “돈은 많은데 아파서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무료하잖아. 이깟 투표로 사람 몇 명 죽인다고 세상 안 바뀌어”라고 미친 사람처럼 날뛰었다.

투표 결과, 사형 찬성 87%였고, 사형이 집행되고 있는 순간 김무찬을 필두로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권석주는 이민수를 살리려는 김무찬의 행동에 절망하며 “김무찬, 국민의 선택이야. 모두가 저 새끼가 죽기를 바라고 있다고. 무찬아 죽게 둬, 그냥 내버려 두라고”라고 빌었다.

이어 “너도 죽이고 싶어 했잖아. 안돼, 안돼”라고 외쳤고, 김무찬의 머리 위로 ‘아빠한테 보고 싶어요 해봐’, ‘내가 권나래 죽였거든요?’라던 어린 그리고 지금의 이민수의 음성이 스쳐지나 갔다.

그 시각, 자신을 추적해온 주현의 앞에서 개탈 가면을 벗은 김지훈(서영주 분)은 “이번엔 누나가 날 못 본 척 보내주면 안 되겠죠”라며 씁쓸해했다.

한편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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