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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이효리, 굴욕 사진 논란 부른 메이크업 전말 "내가 하자고 한 것"

입력 2023-10-25 11: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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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사진=헤럴드POP DB
이효리/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효리가 화제의 메이크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4일 '홍스 메이크업 플레이' 채널에는 '효리 왔어요~ 잘 나가다가 왜 그러시냐구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6일 이효리는 서울 성동구의 한 매장에서 진행된 럭셔리 브랜드 팝업스토어 행사에 참석했다. 하지만 당시 메이크업이 다소 이효리의 얼굴에 맞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급기야 '기사 사진 굴욕' 이슈가 불거지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이효리의 메이크업 과정을 담고 있었다. 당시 "샵을 빨리 바꾸라", "스타일리스트는 의리 말고 실력으로"라며 쏟아졌던 댓글들도 짧게 거론됐다.

먼저 기초 화장을 하며 이효리는 "제가 광고를 다시 시작하니까 여기저기서 뭘 많이 주더라"며 "SNS 없고 노출 안될 때는 안주더라. 이 업계가 또 냉정하다"면서 범상치 않은 입담을 뽐냈다. 이어 이날 입을 의상을 알리며 "20대 가을과 40대 가을은 다르잖냐. 원숙하고 세련미 있으면서 덜어낼 건 덜어내고, 하지만 그윽하면서 빠져들 것 같고 20대는 아니지만 덮치고 싶은 그런 느낌은 유지가 돼야 한다"고 원하는 느낌을 설명했다.

또한 이효리는 "문제는 이런 메이크업 시안을 찾으면 얘네들이 예뻐서 그런 거다. 이거 별거 한 것도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아시안 중에서 그나마 (이효리가) 나오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방향을 잡았고, 이효리는 계속해서 페일한 피부 등을 원한다고 요청사항을 전했다.

눈의 음영이 짙어지자 이효리는 "저승사자 메이크업이냐. 아니면 판다?", "가뜩이나 생기가 부족하다. 생기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죠. 사기가 많이 차있으니 생기로 돌려놔달라"고 장난쳤다. 또한 "보통처럼 하려면 여기 안왔다", "눈썹 샛노란색으로 그려줄 수 있냐"고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자 이효리는 "늘 생각할 수 있는 것만 하면 거기에 갇힐 수밖에 없다"고 응원했다. 이효리는 "치티치티뱅뱅 할 때 노즈 엄청 까만 색으로 했잖냐. 그래서 욕을 많이 먹었다. 과하다고. 그런데 맨날 예쁠 수는 없잖냐. 식상해질 때가 됐다"고 도전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영상 말미까지 이효리는 거울을 보고 "팬들이 많이 안 좋아할 것 같다. 잘 나가다 왜 그러지 이런 느낌. 하지만 이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며 "제 생각엔 블러셔를 좀 더 숙취로 가야할 것 같다"고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렌즈까지 착용하고 립을 얹어 이날의 메이크업이 완성됐다. 이효리는 "노란 눈썹에 대한 댓글은 감당하셔야 할 것"이라면서도 "제가 하자고 한 거니까"라고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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