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남궁민, ♥안은진에 "당신이 날 밀어내도 곁에 있겠다" 입맞춤 고백(연인)

입력 2023-11-05 05:30:09
    • 복사완료!

MBC '연인' 캡처
MBC '연인'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남궁민이 안은진에게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7화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이 유길채(안은진 분)에게 입 맞추며 고백했다.

유길채는 이혼 후 종종이(박정연 분)와 집을 떠났다. 유길채는 이혼하며 챙겨온 패물을 탈탈 털어 낡은 집을 구해 살았다. 유길채는 오랑캐에게 욕 당한 여자들이라고 손가락질 받으며 어렵게 살아가게 된 상황에서도 고아들을 챙기며 꿋꿋하게 살았다.

한편, 이장현은 각화와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간을 즐거워 하는 이장현에게 각화는 "내 잠자리 시중을 들 테냐"고 떠봤다. 이장현은 "이렇게 웃겨주시니 즐거울 수밖에 없다"며 거절했다.

화살 내기를 제안한 각화에게 이장현이 화살을 겨눴다. 이장현은 "나는 장사꾼이다. 돈을 벌어다준 사람에게는 더 큰 돈을, 손해를 준 사람은 손해를 준다. 그러니 내게 화살을 쏜 사람에게도 갚아줘야겠다. 사악하고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계집. 헌데 이상하지. 너무 화가 나서 너무 많이 생각하게 된 건가"라며 각화에게 겨눴던 화살을 나무에 쐈다. 각화는 "무슨 뜻이냐. 나한테 화가 많이 났다는 거냐. 내 생각이 많이 났다는 거냐"고 물었다. 각화가 이장현에게 키스했고, 이장현은 잠시 받아들였다.

소현세자(김무준 분)와 강빈(전혜원 분)을 포함해 많은 이들이 조선으로 돌아가게 됐지만, 양천(최무성 분)은 포로들을 위해 심양에 함께 남았다. 각화는 이장현에게 "그 여자는 이미 남편 곁으로 갔다"며 이장현이 조선에 가지 않기를 바랐다. 이장현은 "원하시면 제가 전하 곁에 있겠다. 대신 청이 있다"며 뭔가를 부탁했다.

유길채는 소용 조씨(소유진 분)을 찾아가 장도를 팔았다. 소용 조씨는 "오랑캐에게 욕 당하고 이혼 당한 여자가 파는 장도를 누가 사겠어?"라면서도 "내가 사주겠다. 대신 네가 할 일이 있다"며 "조만간 세자가 아주 조선에 들어온다"고 운을 뗐다.

유길채는 이장현도 조선에 들어올 것을 기대했다. 유길채가 심양에서 조선으로 들어오는 이들을 지켜보다가 이장현을 발견했지만 초라한 행색을 들키고 싶지 않아 몸을 숨겼다.

이장현은 유길채가 잘 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량음(김윤우 분)과 구잠에게 유길채와의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했다. 량음은 유길채를 찾아가 "이런 곳에서 사시는 걸 들키고 싶진 않죠? 먼저 나리를 찾아가셔라.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야 나리께서 단념할 거다"라고 설득했다.

유길채는 일부러 임신한 척한 뒤 이장현을 만났다. 유길채는 "어찌 지내셨냐. 황녀가 극성이라 안 오실 줄 알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장현은 "곧 청나라로 다시 가야 한다. 고향에 오고 싶어서 왔다. 내게도 고향이 있더군"이라고 답했다. 유길채가 콩시루떡을 먹고 싶다고 하자 이장현은 급하게 시장으로 뛰어가 콩시루떡을 사왔다. 유길채는 떡과 식혜를 먹으며 행복해 했다.

이장현이 "량음이 조선에 온 기념으로 지인들을 불러 노래를 한다. 그때 와줄 수 있겠냐"며 마지막 부탁을 했다. 그러나 그날 밤 이장현은 유길채가 이혼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장현은 유길채가 머무는 곳 먼 발치에 서서 유길채가 고아들을 먹여 살리며 지내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유길채는 량음 노래를 들으러 갔다. 유길채는 이장현에게 "제 남은 생은 나리께 폐를 끼치지 않겠다 했었다. 그 약조를 지킬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나리께서도 모쪼록 평안하셔라"며 인사했다. 그때 이장현이 "언제까지 날 속일 셈이요? 언제까지 날 속일 수 있을 것 같습니까"라고 물었다. 당황한 유길채는 "저는 저대로 잘 산다. 불쌍해하지도 가여워하지도 마셔라. 그것이 제가 원하는 것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유길채가 못 본척해달라고 했지만 이장현은 유길채를 끌어안았다. 유길채는 이장현을 뿌리치고 돌아섰다.

유길채가 이장현에게 들킨 것을 안 량음은 "너같은 여자 때문에 이장현이 아픈 게, 이장현이 다치는 게 괴롭다. 넌 아무 자격도 없다. 이장현의 사랑을 받을 자격도, 외면 받을 자격도. 넌 이장현의 그 무엇도 가질 자격이 없다"며 화를 내고 떠났다.

이장현은 량음에게 "나는 이제 형님을 모시고 의주로 갈 거다. 그리고 청으로 가서 황녀와의 일을 마무리짓고 올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장현은 "이제 상황이 바뀌었다. 그땐 유씨 부인이 이혼한 걸 몰랐다"며 유길채를 다시 찾아올 것을 알렸다.

이장현은 "량음아, 난 널 위해 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 난 그 여자를 위해 살고싶다. 그리고 이런 날 방해하는 사람은 누구든 다신 보지 않아"라고 단호히 말했다. 량음은 "넌 그 여자를 위해 살아. 난 형님 가는 곳 어디라도 따라갈테니"라고 쓸쓸하지만 확고하게 답했다.

이장현이 유길채의 집에 찾아오자 유길채는 "기다렸다. 제 손으로 갓 지은 밥 한 끼 올리고 싶었다"며 밥상을 내왔다. 이장현은 "이렇게 하니 꼭 신랑각시가 된 기분이다. 이제 천년만년 이리 살면 되겠다"며 다정한 고백을 건넸다. 이장현은 "이제 너와 나 사이에 가로막힌 게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나를 막을 사람도 없다"며 유길채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장현이 왜 이혼 했냐고 묻자 유길채는 "나리도 묻지 않았고, 저도 말하지 않았지만, 전 심양에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길채가 말을 잇지 못하자 이장현은 "아직도 모르겠냐. 난 그저 부인으로 족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장현은 "가난한 길채, 돈 많은 길채, 발칙한 길채, 유순한 길채, 날 사랑하지 않는 길채, 날 사랑하는 길채, 그 무엇이든 난 길채면 돼"라고 고백했다.

유길채가 눈물을 흘리며 "오랑캐에게 욕을 당한 길채는?"이라고 물었다. 이장현은 "안아줘야지. 괴로웠을테니까"라며 유길채를 안았다. 이어 이장현은 "많이 아팠지? 많이 힘들었지? 다 끝났소. 이제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라며 유길채의 눈물을 닦았다. 이장현은 "난 이제 당신 곁에 있을 거다. 당신은 날 밀어내도 난 여기, 당신이 내게 싫증내도 난 여기 있겠다. 난 단 한 번도 그대 아닌 다른 사람 원한 적 없었다. 당신, 안아도 될까?"라며 유길채에게 키스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