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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대첩' 조이현, 로운과 입맞춤 실패→子 스승으로 나타나자 '충격'(종합)

입력 2023-11-13 23: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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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혼례대첩’ 방송화면 캡처
KBS2 ‘혼례대첩’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로 신분을 숨겼던 로운과 조이현이 진짜 신분으로 마주했다.

13일 방송된 KBS2 ‘혼례대첩’에서는 서로에게 조금씩 빠져드는 심정우(로운 분), 정순덕(조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예진(오예주 분)은 “이리 술을 좋아해서 누가 데려갈는지 원”이라고 걱정하는 윤부겸(최경훈 분)에 “걱정마세요. 성균관 다니는 잘생긴 도령한테 혼담이 들어왔으니까”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 사이에 순간 어색한 공기가 흘렀고, 윤부겸은 “잘됐네. 우리 꼬맹이 혼인한다는데 축하주 한잔 해야지”라고 평소처럼 대했다.

이시열(손상연 분)과 맹두리(박지원 분), 맹삼순(정보민 분)과 정순구(허남준 분) 사이에서도 미묘한 기류가 흘렸다.

심정우에 여주댁으로 신분을 속인 정순덕은 인파 속에서 심장이 빠르게 뛰고 가슴이 아프다는 고백에 자신을 방패 삼으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두 사람은 스며들 듯 서로에게 조금씩 빠져들었고, 정순덕은 아름다운 야경을 내려다보며 “선화사에 이런 좋은 곳이 있다니. 전망 좋네요. 미쳐 말씀 못 드린 게 있는데 아까 대금 연주하신 것,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입을 뗐다.

심정우는 “내가 뭘 시작하면 남다르게 잘하는 편이다”라고 흡족해하더니 “그런데 셋째는 괜찮은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순덕은 “저잣거리에 제가 아는 떡장수가 있거든요. 인절미도 만들고 시루떡도 만드는데 어느 날은 이상하게 시루떡이 많이 남는대요. 시루떡이 특별히 맛이 없는 것도 아닌데. 그런데 저는 시루떡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심정우는 “아까 상황이 셋째에게 인연을 찾기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는 말이구나”라고 숨은 뜻을 이해했다. 정순덕은 “역시. 나리는 이해력도 최고시네요”라고 후하게 칭찬을 했다. . 서로에게 가까워진 두 사람, 정순덕의 입술이 심정우에 맞닿을 듯 했으나 시간이 지체되어 끝내 닿지 못했다. 정순덕은 박씨부인(박지영 분)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고, 심정우는 “이런 상황을 만들고 그냥 가는 법은 없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방송말미 정순덕은 심정우가 아들 조근석(김시우 분)의 스승으로 나타나 충격에 빠졌다.

한편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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