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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동네멋집' 쪽박베이커리 사장님 부부 이야기에 김지은..."나도 같이 울컥"

입력 2023-11-15 0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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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캡처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철원 동송 맛집 6호로 선정된 쪽박베이커리 사장님 부부의 사연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14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에서는 철원 동송 맛집 6호의 공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철원 동송읍의 '멋집 6호' 후보들의 미션 결과가 공개됐다. 샐러드 카페, 치즈 카페, 베이커리 등이 후보로 올랐고 각각 가게를 찾은 유정수, 오상진, 김지은 등은 사장님들이 내놓은 미션 음식을 맛보고 솔직한 평가를 내놓았다.

특히 눈에 띄는 곳은 쪽박 베이커리였다. 23년 동안 지켜 온 '옛'것을 버리지 못한 사장 부부는 트렌디한 빵을 만들어 보라는 유정수의 미션을 받고 흑미식빵, 백년초 소금빵, 쌀푸딩 소보로 등을 내놓았지만 흑미식빵 말고는 혹평만 받을 뿐이었다.

김지은은 특히 백년초 소금빵에 대해 "백년초인데 양파맛이 난다"고 했고 유정수 역시 "백년초는 색을 위해 많이 쓰이고 맛은 개성 있는 맛이 아닌게 사실 분홍색을 보고 사람들이 양파맛은 생각하지도 못할 텐데 차라리 어니언 소금빵을 만들었으면 낫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정수는 "빵 선택 부터 연구 퀄리티까지 수준이하다"라며 역대급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사장님은 "제가 시야가 좁았던 것 같다"며 "발전하려는 노력 없이 23년의 세월이 제자리에 멈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걸 배우고 도전했어야 했는데 그걸 못한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유정수는 "그동안 안 하셨다고 생각한다"며 "시도조차 안한 안일함이 문제고 조금이라도 노력했다면 이런 백년초 소금빵 같은 건 안나왔을 거다"고 했다.

이를 들은 아내는 괜히 자신 때문에 남편이 혹평을 받나 싶어 "백년초는 내가 우겨서 했다"며 울컥했다. 맛집 선정에 실패하면 어쩔거냐는 질문에 아내는 "그래도 다시 열심히 뛰어볼거다"며 "23년 전 우리로 꼭 돌아갈거다"고 했다. 이들 이야기를 들은 김지은은 덩달아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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