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지드래곤이 자폐아 아들을 둔 엄마의 공개응원에 '좋아요'로 응답해 화제다.
지난 6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채널에 "사필귀정.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라는 글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드래곤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마치고 올린 게시글로 "마약 투약을 하지 않았다"는 자신의 의견을 또 한 번 드러냈다.
이후 지난 14일 한 네티즌은 "저는 자폐 친구의 엄마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저는 늘 오늘 저의 아들에게 누군가 상처를 주는 말을 하진 않을까.. 라는 걱정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노심초사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이번 상황을 지켜보며 저는 지용님보다 지용님 부모님 걱정에 마음이 무겁더라고요. 저렇게 잘 키웠는데..얼마나 억울하고 서글프고 속상하실까. 지금 너무 훌륭하게 잘하고 계셔요"라고 적었다.
이어 "부모님은 딱 하나 바라실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견뎌낼 거고 잘 살아낼 거다. 저희 부모님이 저를 보며 늘 눈빛으로 그렇게 힘을 주시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누구의 스타도 아닌 누구의 친구도 아닌 그냥 지용님 부모님의 아들로 굳건하게 버텨내셔요.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의 솔직함이 담긴 응원에 감동했을까. 지드래곤은 '좋아요' 버튼을 누르며, 감사한 마음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지드래곤의 SNS에 응원댓글을 남기는데 이어, 가족인 친누나 권다미와 매형 김민준까지 '지드래곤 구하기'에 적극적이어서 화제다.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증거 인멸을 위해 전신 제모를 했다는 의혹이 나오자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아주 소설을 쓰네"라고 분노. 지드래곤을 응원하자는 취지가 담긴 문구 'Guardians Of Daisy'를 올리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민준 역시 이를 게재했다.
지드래곤 입건 후 이렇다할 증거가 나오지 않아 경찰은 난감해진 상황이다. 무리한 수사라는 질타도 거지고 있는 터에, 결과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