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허영만이 히밥을 대식가가 아닌 미식가로 인정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식객 허영만은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에게 “히밥 뜻이 뭐냐. 이름이 독특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히밥은 “본명이 좌희재라서 ‘희재야 밥 먹자’를 줄여서 히밥이다”라고 뜻을 설명했다.
허영만은 “지금까지 살면서 좌씨는 처음 들어본다”라며 놀라워했고, 히밥은 “제주도에 있는 성씨다”라고 덧붙였다. 구독자 수는 촬영일 기준 155만 명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CEO이기도 한 히밥은 “중요한 건을 맡고 있는 분은 확실히 그거에 대한 보수를 두둑하게 쳐주는 편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허영만은 “한 천만 원 주냐”라고 물었고, 히밥은 “(그)이상이다”라고 말했다.
히밥이 식사하는 모습과 맛표현을 눈 앞에서 직관하게 된 허영만은 “히밥 씨가 그냥 많이 먹는 거로 방송에 알려져 있는데 지금 보니까 아주 디테일하다”라며 대식가가 아닌 미식가임을 인정했다.
히밥은 “먹는 속도를 조금 올려도 되겠냐”라며 대식가 면모도 놓치지 않고 보여주었다. 그는 “소고기는 최대 몇 kg까지 먹어봤냐”라는 질문에 “4kg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 달 식대에 대해선 “남들이랑 같이 밥 먹고 술 먹고 하는 것까지 하면 한 달에 2천만 원 정도 쓰는 것 같다. 콘텐츠 제작도 식비로 포함이 된다”라고 밝혔다.
순대국밥 집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순대국밥을 진짜 많이 먹었다. 너무 좋아해서 중학교 때는 선지해장국에 꽂혔다. 그때는 토요일마다 저 포함 3명 선지해장국 모임이 있었다”라며 어릴 적부터 남달랐던 식성을 고백했다.
히밥은 먹방 영상 댓글 반응에 대해 “댓글이 올라오는데 진짜 꾸준히 써주시는 분들도 많다. 팬들 중에 환자 분들이 많다. 항암치료하고 계시거나 저를 보면서 대리만족한다고. 입덧 있으신 분들”이라고 전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