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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모발 음성' 이선균, 체모 추가 채취..2차 마약 감정 의뢰

입력 2023-11-23 19: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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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사진=헤럴드POP DB
이선균/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마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의 체모를 추가 채취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지난 13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선균의 겨드랑이털 등 체모를 추가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2차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앞서 이선균은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 음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모발 100가닥 등을 채취해 진행한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다리털은 체모 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유흥업소 종업원 A씨가 활동한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선균 등을 형사 입건했다. 이선균은 올해 초 A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대마초를 비롯해 여러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선균은 경찰에 출석하면서 언론에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면서도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또 이선균은 A씨에게 협박을 당해 3억 5천만 원을 건넸다며 그를 공갈, 협박으로 고소했고 경찰 조사에서는 A씨에게 속았다는 취지로 "마약인 줄 몰랐다"고 진술, 고의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유흥업소 실장 A씨의 휴대전화 속 메시지와 말만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는 정황이 나와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23일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A씨는 이선균에게 '해커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며 3억 원을 요구했으나 이는 자작극으로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선균의 체모가 또 채취된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한편 경찰은 국과수 검사에도 검출되지 않는 신종 마약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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