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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따로 또 함께' 비투비→엑소·슈퍼주니어, 소속사 달라져도 팀 활동ing

입력 2023-11-23 10: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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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도경수, 규현/사진=민선유 기자
이창섭, 도경수, 규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아이돌 그룹들이 멤버별 소속사는 달라졌어도 '따로 또 함께'라는 마음으로 완전체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그룹 비투비는 11년 간 몸 담고 있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큐브 측은 "비투비와의 인연은 아쉽게도 여기서 끝맺음을 하게 되었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비투비 멤버들의 새로운 성장과 빛나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나선 비투비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해온 멤버는 이창섭이었다. 지난 22일, 이창섭은 판타지오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멤버들도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비록 완전체 이적은 불발됐지만, 이창섭은 "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앞으로도 단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활동할 예정이고, 또 계획하고 있는 활동들도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고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비투비 외에도 '따로 또 함께'를 약속한 그룹이 있다. 그룹 엑소 멤버 디오(도경수) 역시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디오는 당사 출신 매니저가 독립해 설립한 신생 회사로 옮겼지만 논의 결과 엑소로서의 활동은 여전히 SM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소속사는 다르지만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는 아이돌 그룹이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 동해는 18년간 이어온 SM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신생 회사를 설립했다. 규현 역시 안테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들은 슈퍼주니어 완전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일, 데뷔 18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슈퍼주니어는 "멤버들 개개인으로도 멋진 활동을 보여주고 있지만, 무대에서 슈퍼주니어로 다 같이 있을 때가 제일 재밌고 행복한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룹 소녀시대 역시 멤버마다 소속사는 달라졌어도 함께 하는 마음만은 변치 않아 완전체 활동을 선보인 바 있고, 장수 아이돌 대표주자 그룹 god도 멤버별 소속사는 다르지만 최근 서울 콘서트를 성료, 이후 대구와 부산에서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이 데뷔 후 시간이 지나면서 오랜 시간 동행해 온 소속사를 떠나고 있다. 그러나 팬들과 완전체 활동만은 굳게 약속해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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