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나탈리아가 부상을 입고도 조세호와의 약속을 지키러 한국에 왔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가 뭐라고’에서는 최애 조세호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온 브라질 팬 나탈리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해외 팬은 브라질이 고향인 특수교사 나탈리아였다. 그가 한국으로 만나러 올 최애 연예인은 조세호. 이미주는 “왜 세호 오빠를…?”이라며 놀라 웃음을 안겼고, 박나래는 “브라질 분이 조세호 씨를 어떻게 아셨지?”라며 의아해 했다. 2014년 ‘룸메이트’를 보고 조세호를 알게 된 나탈리아는 요즘 ‘홍김동전’을 챙겨 보고 있다고. “영상에 댓글도 남겨요”라며 활짝 웃었다.
그런가 하면 나탈리아는 “세호 대 BTS 중 하나만 고른다면?”이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고민하다 “세호”라고 답해 충격을 줬다. “세호 친구 이동욱 씨를 아시나요?”라는 말에 “또 둘 중 하나 고르라고 할 거죠?”라며 웃던 나탈리아는 “세호. 계속 세호를 고를 거예요”라고 단언해 조세호를 감동시켰다.
조세호를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저에게 안식처이기 때문이죠. 부모님과 가족, 친구가 그립고 가끔은 외로워서 힘들어요. 세호의 유머가 좋아요.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거든요. 주변에 의지할 곳이 없는데 화면 속 세호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라고 털어놓은 나탈리아는 “한국에 와서 세호를 만나게 될 거예요”라는 말에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다니 믿기지 않네요”라며 놀랐다.
두 사람이 만나기 열흘 전, 조세호는 나탈리아의 화상 인터뷰 영상을 시청했다. 그의 진심을 확인하고 “나한테도 이런 팬이 있다니”라며 울컥한 조세호는 나탈리아의 마음이 고마운 듯 “진짜 잘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조세호는 나탈리아와 채팅을 하며 완벽한 일대일 팬미팅을 준비했다.
나탈리아를 데리러 공항으로 향하던 조세호는 그가 비행기 탑승 10시간 전 등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탈리아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국 행을 강행했고, 그의 비행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더 빠른 비행기로 변경한 제작진에 의해 예정보다 더 빨리 한국에 왔다.
“부모님은 다친 몸으로 가지 말라고 하셨지만 여기 온 건 나를 위한 선택이었어요. 세호를 향한 제 마음은 상처의 고통보다 크거든요”라는 나탈리아의 말에 감동한 박나래는 조세호에 “오빠, 나탈리아한테 전 재산 줘야겠다”고 했다. 애틋하게 영상을 보던 조세호는 “전 재산을요?”라며 깜짝 놀랐고, MC들 모두 “솔직히 줘야 돼”라며 한 마음으로 조세호를 놀려 웃음을 줬다.
나탈리아는 ‘대단히 반갑습니다. 상당히 고맙습니다’라는 그의 유행어는 물론, 옛 예명 ‘양배추’도 알고 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혹시 남창희 알아요?”라는 조세호의 질문에 그가 “세호의 베스트 프렌드잖아요. 조남ZONE(조남지대)도 알아요”라고 하자 박나래는 “브라질 세호위키네”라고 감탄했다.
한편, ‘내가 뭐라고’는 최애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날아온 글로벌 팬과 스타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