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박명수가 그룹 세븐틴의 대상을 축하하며 버논, 디에잇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 초이스',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들로 꾸며졌다.
이날 박명수는 추운 날씨 롱패딩을 추천하며 "멋 부리느라 숏패딩 입으면 허리에 바람 들어간다. 누가 책임지냐"라며 "숏패딩을 입으면 안에 또 받쳐 입어야 하고 그 옷을 또 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나가는 사람도 대부분 다 롱패딩이다. 멋 부리다가 얼어 죽는다. 안에 갖춰 입으면 폼이 나긴 하지만 아직까진 롱패딩이 대세다"라고 말했다.
또 겨울 야외 캠핑을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실내 펜션을 가라. 얼어 죽을 일 있나. 야외 캠핑 침낭 하나에 백만 원이다. 영하 20도인데 몇 번이나 가겠냐"라며 "캠핑은 봄이나 가을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녀를 위한 독서실 책상 구매를 고민하는 청취자에게는 "민서도 스터티 카페 책상을 사달라고 했다"며 "공부 잘하는 애들은 침대에서 해도 1등이다. 못 하는 애들이 도구 탓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남편에게 칭찬을 했더니 짜증 낸다는 청취자의 말에 "칭찬해 주는데 왜 짜증을 내냐. 저희 집은 칭찬이 약해서 한 번 해줄 때마다 기분 좋다. 칭찬은 사회에 필요하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지난 29일 '2023 MAMA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븐틴을 축하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자랑스럽다"며 "버논, 디에잇이 사랑스럽다. 내 양아들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상 너무 축하한다. 나는 운이 있다. 버논과 디에잇을 걸쳐놨다. 부르면 바로 나와주는 친구들이 있다는 건 고마운 일이다. 인생 잘 살아왔다"며 세븐틴 멤버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성대모사를 듣기 전 "웃음에 대해선 철학이 있다. 공채 개그맨 31년 경력이라 솔직하다. 다른 타 방송처럼 하지 않고 욕한다"며 엄격한 기준을 밝혔다. 이어 송강호 성대모사에 도전하겠다는 청취자에게 "모 아니면 도"라고 하더니 성대모사를 듣자마자 '땡' 소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