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③]김해숙 "'강남순' 정보석과 러브라인 부끄러워..다양한 캐릭터 욕심有"

입력 2023-11-29 13: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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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해숙/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김해숙/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해숙이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김해숙은 지난 26일 종영, 큰 사랑을 받은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길중간' 역을 맡아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해숙은 배우로서의 여전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날 김해숙은 "'힘쎈여자 강남순' 시놉을 읽으니 신선했다. 히어로 하면 젊은 사람 위주인데, 3대 모녀가 히어로라는 것과 나이가 많음에도 사랑할 수 있는 캐릭터라 끌렸다"며 "우리나라에서 처음 나온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내가 처음이라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내가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희열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이상하게 안 봐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더라"라며 "사실 정보석과 러브라인 찍을 때는 조금 많이 부끄러웠다. 부끄러워서 주저앉을 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해숙은 "옛날부터 난 뭘 해보고 싶어 이런 느낌은 없었다. 장르가 중요한게 아니고, 배우로서 내가 성취할 수 있는 캐릭터가 좋았다"며 "배우가 어떤 역할로 떠오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우로서 모든 색깔을 입혀서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보여질 수 있는 그런 거에 목말라있었다. 다행히 많이 이룬 것 같다. 제 안에 뭐가 있는지 아직도 모르고,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꺼낼 수 있는 작품을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한계가 있으니 작품은 신중하게 고른다. 같은 캐릭터가 반복되지 않으면 좋겠고, 비슷한 역이라도 절대 같은 모습을 보이지 말자고 생각한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노력을 해 준비 작업을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해숙의 신작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로, 오는 12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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