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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거장 김수용 감독 오늘 별세→영화인장..송강호·이병헌·봉준호 등 장례위원 참여

입력 2023-12-03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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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국 영화 거장 김수용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수용 감독은 이날 오전 1시 50분께 요양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94세.

지난 1958년 영화 '공처가'로 데뷔한 故 김수용 감독은 '벼락부자'(1961), '청춘교실'(1963), '내 아내가 최고야'(1963) 등의 코미디물 위주로 선보였다가 '굴비'(1963), '혈맥'(1963), '갯마을'(1965), '안개'(1967), '만선'(1967), '토지'(1974), '산불'(1977), '화려한 외출'(1977), '만추'(1982) 등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로 한국 영화의 발전을 이뤄냈다.

특히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는 1960년대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힌다. 해외에서도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2000년 '침향'에 이르기까지 40년 동안 109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故 신상옥, 유현목 감독과 1960년대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배우 안성기, 장미희, 정지영 감독 등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장례위원으로는 배우 김윤석, 김혜수,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이정재, 전도연, 최민식, 류승완 감독,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 황동혁 감독 등이 함께 한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후 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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