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시도와 잦은 협박으로 전 아내를 대했다던 사연자에게 서장훈이 쓴 말을 감추지 못했다.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이혼을 통보받고, 잃어버린 가정을 되찾고 싶다며 보살들을 찾아온 한 사연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연자는 "제 잘못으로 인해 가정을 잃어버렸다"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사연자는 "영업직이다 보니 일주일에 5~6번 정도 술을 마실 일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아이와 가정에 소홀했고 아내와의 트러블이 잦았다"라 말했다.
서장훈은 "그렇게까지 자주 술을 마실 일이 뭐가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수근 "단순히 술만 마셨다고 이혼이 되느냐. 뭔가가 더 있을 것 같다"라 말했다. 서장훈은 "바람을 폈냐"라 물었고, 사연자는 강하게 부정했다.
이수근은 "그렇다면 혹시 폭력적이었던 건 아니었느냐"라 물었고, 사연자는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는 등 안절부절못한 모습을 보였다. 보살들은 "뭔가 감추는 게 있는 것 같다"라며 재촉했다.
사연자는 "감추는 건 없고, 결정적인 이혼 사유는 나의 자살 시도에 관한 것이었다. 그러자 아내가 단호하게 '함께 못 살겠다'라고 말하며 이혼을 하게 되었다"라 밝혔다.
또한 사연자는 "그 뒤로 1년 정도는 같이 살았었다. 양육권도, 집도 없다 보니 자리 잡을 때까지 함께 살았다"라 말해 보살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사연자는 "변화하지 못했다. 이에 아내가 '우리 집에서 나가라'라고 말했다. 나는 거기서 또 기분이 나빴다"라 말했다.
사연자는 "전처가 1년 정도 같이 살아보자며 기회를 줬었다. 또 주제넘게 강하게 나갔었다. 1년 살아서 만약 네가 마음이 돌아오면 집 명의 반 넘겨주고 혼인 신고를 다시 해달라고 이야기했다"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서장훈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수근은 "기회를 줬는데 조건을 내걸면 안 된다"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연자는 갈등이 깊어진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연자는 "딸이 '엄마 남자친구 생겼다'라고 이야기하더라. 그때 아예 잠적을 했다. 회사도 안 나가서 주변 사람들이 실종 신고까지 했다. 정말 죽으려고 생각했었다"라 말했다.
또한 극단적 시도를 다시 한번 시도하며 전 아내에게 "너 때문에 죽는 것"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음을 털어놓았다.
서장훈은 "뭐 하는 놈이냐"라며 사연자를 다그쳤다. 또한 "여기 어느 정도 혼날 각오 하고 온 거냐. 어릴 때부터 습관이 더럽게 들었다"라 말하는 등 사연자의 태도에 쓴 말을 연신 털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