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배우 김성희가 남편,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펼쳤다.
6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김성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 김성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성희는 운동을 하다 집 청소 확인을 위해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남편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김성희는 화를 냈다.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김성희가 마주한 건 치워지지 않은 반찬과 쌓인 설거지였다. 김성희는 본인 식사는 물에 밥을 말아 남은 반찬으로 대충 끼니를 때웠다.
김성희는 자녀들에 대해선 "딸이랑 아들은 집안일을 많이 도와준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새벽에 짐을 챙겨주거나 목도리를 떠 준 일 등을 밝히며 뿌듯해했다.
김성희는 2살 연하의 남편과 어떻게 만났는지 묻자 "남편이 나이트 클럽에 왔는데 나는 미친 듯이 춤을 추고 있었다”라고 다소 파격적인 스토리로 입을 뗐다.
이어 “남편이 번호를 알려 달라고 했다. 성냥갑에 줬다. 만나자고 해서 친언니랑 갔는데 언니가 계속 만나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성희는 본인이 원했던 남성상에 대해 "아버지가 너무 무서우셨다. 무섭지 않은 남자가 좋은 남자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MC 현영은 30대로 돌아가도 지금의 남편과 다시 결혼할 것인지 물었고, 이에 김성희는 “하늘이 무너져도 안 한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오지호는 김성희에 남편에게 서운한 게 많은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이에 김성희는 "20년 동안 서운했고 요즘은 안 서운하다"라고 입을 땠다.
그는 “처음에는 기대를 갖고 결혼했지만 그 기대는 허상이구나 생각이 들더라”라면서 한때 피폐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타인으로부터 외로움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바라보게 됐다며 “50세가 넘어서 깨달았다”라고 해탈한 경지를 보였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