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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이제훈vs한석규vs김태리 연기 차력쇼..'SBS 연기대상' 주인공은

입력 2023-12-08 16: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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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한석규, 김태리/사진=민선유 기자
이제훈, 한석규, 김태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올 한해를 빛낸 SBS 드라마 중 연기대상의 주인공은 어떤 작품에서 탄생할까.

오는 29일 서울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리는 '2023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점차 다가오는 가운데 영광의 대상 주인공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금토극 명가인 SBS에서는 올해도 다양한 인기 드라마가 탄생했다. 먼저 '모범택시2'를 이끈 이제훈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된다. 지난 2021년 인기리에 방영된 시즌1 이후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기존 배우들 그대로 합류한 '모범택시2'는 이번에도 최고 21%(닐슨코리아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검증된 시리즈물임을 다시금 입증하며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얻었다.

특히 주인공의 김도기를 연기한 이제훈은 그야말로 대체불가의 열연을 펼쳤다. 원맨쇼에 가까울 정도의 다양한 부캐 플레이와 화려한 액션, 여기에서 비롯된 권선징악의 카타르시스는 마의 시청률 20%를 넘게 한 일등공신. 이렇듯 큰 사랑을 받은 '모범택시2'는 종영 직후 시즌3 제작이 확정됐다는 소식도 전해졌기 때문에 수상과 함께 기분 좋은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또다른 SBS 시리즈물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석규 역시 대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세 시즌을 이으며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역사를 쓴 작품. 지난 2016년 한석규에게 대상을 안겨준 드라마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3도 최고 16.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참된 스승이자 인간적인 의사 김사부로서 세 시즌의 중심을 굳건히 지킨 공로를 인정해 한석규의 수상을 점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김태리는 김은희 작가가 쓴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 말그대로 신들린 듯한 연기를 보여줬다. 한국적인 오컬트물에 미스터리를 결합한 웰메이드 장르물로 사랑 받은 '악귀'. 극중 김태리는 악귀에 씌인 구산영과 그 악귀에 저항하는 본체 구산영을 오가며 몸 사리지 않는 빙의 연기를 펼쳐 일찍부터 '연기대상감'이라는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이렇듯 대상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돼 눈길이 모인다. 이 외에도 올해 SBS에서는 '7인의 탈출' 시즌1, '법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마이 데몬', '국민사형투표', '꽃선비 열애사' 등 다양한 드라마가 선보여져 이번 '2023 SBS 연기대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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