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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수건으로 모텔 특정”...112 송태욱 경위가 전한 위급 상황 에피소드

입력 2023-12-13 21: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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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송태욱 경위가 각종 위급 신고를 번뜩이는 기지로 해결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1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2 신고 접수를 받는 경기남부청 112 종합상황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송태욱 경위는 “여성분이 전화를 하셔서 다짜고짜 ‘어, 아들. 엄마야’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목소리가 심상치 않았어요. 무슨 일인지 작게라도 말씀해 달라고 했더니 자다가 일어나 보니까 모텔 같은 데 와있고 모르는 남자들이 있어 화장실로 도망오셨대요”라며 위급한 신고 전화를 받았던 기억을 꺼냈다.

“실내라 GPS도 대략적인 위치만 나오고 신고자께서 모텔 이름도 모른다고 하시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라며 당시의 당혹스러움을 회상한 그는 “혹시 비누나 칫솔, 수건에 모텔 이름이 쓰여있는 경우가 있잖아요. 물어봤더니 수건에 작게 모텔 이름이 쓰여 있다고 해서 특정을 했어요”라고 기지를 발휘했던 일을 전했다. “그 다음 문제는 신고자가 있는 방을 다 뒤질 수는 없잖아요. 그 남자한테 카운터에 맥주를 주문하자고 유도해달라고 했어요. 경찰관들이 맥주를 가져가서 다행히 (구조한 적이 있습니다)”라는 결말에 유재석은 안도하면서도 “얼마나 답답하고 공포스러우셨겠어요”라고 피해자에 깊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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