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최양락이 포차를 열게됐다.
16일 밤 8시 20분 방송된 MBN '깐죽포차'에서는 포차를 열게 된 최양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포차를 열게 된 최양락을 향해 유재석, 박명수, 전유성 등 개그계 거물들의 응원이 잇따랐다. 메인 요리는 누가하냐는 질문에 최양락은 "팽현숙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라며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다 있는데 갑과 을이 이미 형성 되어 있다"고 했다.
고용이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최양락은 "설득을 해야지"라며 자신없어했다. 팽현숙을 만나기 전 최양락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팽현숙은 등장하자마자 "이 카메라는 또 다 뭐냐"고 말했다.
최양락은 "일단 앉아 보라"고 한 뒤 "내 인생을 이대로 끝내기 억울하다"고 했다. 그러자 팽현숙은 "말년에 쉬고 싶다고 한 건 당신이다"고 했다. 최양락은 백세 시대 아니냐며 계속 설득하려 했지만 팽현숙은 "이제와서 뭘 해보겠다고 그러냐"고 했다. 최양락과 팽현숙은 계속 의견 대립을 펼쳤고 결국 최양락은 팽현숙을 설득했다.
이에 최양락은 사장이 되고 팽현숙은 주방장이 됐다. 직원을 누구를 쓸거냐는 제작진 질문에 최양락은 아이돌을 원한다고 했다. 제작진은 "아이돌 섭외 이미 끝나셨냐"고 했고 최양락은 "그건 제작진이 컨택해 달라"며 "나의 아이돌 시계는 H.O.T에서 멈췄다"고 했다.
최양락과 팽현숙은 이후 아이돌로 러블리즈 유지애를 만났고 이상준도 함께 했다. 이후 최양락은 포차 오픈 전 시장 조사를 위해 유지애와 전통 시장 답사에 나섰다. 최양락과 유지애는 메밀전을 부치는 시장 이모를 만났다. 이를 바라보던 최양락은 "너만 입을 닫고 있으면 된다"며 "난 막걸리를 한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지애는 "걸리면 어떡하냐"며 "나 무섭다"고 했다.
최양락은 유지애에게 "일단 전을 부치는 법을 배우라"고 한 뒤 막걸리를 마시기 시작했다. 막걸리를 마시며 최양락은 전을 부치고 있는 유지애에게 "이래서 내가 널 빼돌린 거다"며 "다른 뜻이 없고 그냥 가게의 발전을 생각한 거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유지애도 막걸리 한 잔 했다. 유지애는 "저희끼리 먹어도 될까 싶다"고 했고 최양락은 "우리가 지금 흥청망청 놀려고 막걸리를 먹는 게 아니라 안주를 위해서 먹는거다"고 하며 합리화 했다.
이후 팽현숙과 이상준이 나타났고 놀란 최양락과 유지애는 벌떡 일어나 메밀전에 시선을 돌리기 위해 열심히 메밀전 이야기만 했다. 이상준은 "다른 포차에 와서 마시고 계시면 어떡하냐"고 했고 최양락은 "그럼 뭐 전혀 상관없는 철공소 가서 쇠 다듬는거 구경해야겠냐"며 "술과 안주의 찰떡 페어링을 위한 탐색전이다"고 했다. 최양락 변명에 팽현숙도 메밀전을 맛봤고 이 전은 팽현숙 입맛도 사로잡았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최양락의 포차가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