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박준금 "손석구 아주 잘생기진 않았는데 매력有..남자는 눈빛 중요해"(매거진 준금)

입력 2023-12-15 13: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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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준금이 손석구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배우 박준금은 지난 14일 '안젤리나 요즘 넷플 뭐봄?'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박준금은 "1번은 '나는 솔로'가 있다. 한 편도 빼놓지 않고 봤다"며 "사람의 심리를 들여다보는게 좋아서 보게 됐다. 사실 매칭이 되고, 안 되고는 솔직히 관심이 없다"고 알렸다.

이어 "의사 광수 때문에 속 터졌던 적이 있다"며 "끝까지 너무 자기의 마음을 보여주지 않고 궁금증을 유발했던 그 편이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준금은 "그 다음에 '베컴'은 꼭 권한다. 굉장히 잘생기고 뛰어난 축구 실력을 갖고 있고 와이프도 되게 유명한 분을 얻었고 자녀도 딸이 없어, 아들이 없어, 돈이 없어, 운동을 못해 너무나도 열가지 중에 열가지를 가진 분이지 않나"라며 "우리가 살다 보면 부족함을 다 갖고 있는데 '베컴' 4부작이 나왔다고 해서 '뭐가 부족한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화려한 생활을 우리가 봐야 되나?'라는 생각으로 접했는데 왕관의 무게를 견딜 자만이 쓴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너무 눈물이 났던게 나중에 은퇴 경기를 한다. 그라운드에 나가서 처음에는 몰랐는데 전광판 딱 봤는데 끝나기 10분이 남았을 때 이제 프로로서 잔디를 밟지 못한다는게 물밀듯이 밀려오면서 울기 시작하더라.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치열하게 살았던 한 인생의 희로애락을 다 볼 수 있었던..정말 강추한다. 최근에 본 것들 중에 다시 보고 싶은 거 하나만 뽑으라고 하면 '베컴'이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박준금은 '나의 해방일지'도 꼽으며 "남자들의 눈빛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다. 유머가 있어야 하고, 여자를 바라보는 눈빛 이런 것들이 중요한데 손석구가 부합한 남자였던 것 같다. 아주 잘생기진 않았는데 매력 있다. 배우로서의 재발견이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언급하며 "TV를 틀어놓고 딴짓을 하고 있었는데 우영우가 사무실 문을 딱 열면서 들어오는 한 장면만 보고 이거는 너무 재밌다, 이거는 무조건 잘될 드라마다 생각하고 보기 시작했다"며 "그런 건 당연한 거지만 드라마에 재미 요소를 많이 가미를 했던게 이 작품의 되게 성공 요인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탄탄한 대본이 기본이지만 갑자기 돌고래가 지나가는 등 뭔가 시청자들이 지루하지 않게끔 장치를 많이 넣었더라. 좋은 연기도 있었지만 그런 것들이 드라마적으로 잘 버무러져서 성공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굉장히 재밌게 봤다. 박은빈 배우도 그 역할을 충분히 정말 성실히 수행을 잘해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응답하라 1988'로는 공감대가 형성이 됐다고 밝혔으며, 자신의 출연작 '상속자들'도 치켜세웠다. 그는 "대전에 내려가서 찍었었는데 그때 뭐 내려가기만 하면 이사장이다 그러면서 달려들고 머리 다 뜯고 옷 다 뜯고 이랬던 기억이 난다"며 "그게 또 대중예술 하는 사람한테는 굉장히 행복이다. 알아봐주신다는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 당시 많은 배우들이 날개 달고 성장하는 계기가 된 작품 같아서 기억에 오래 남는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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