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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소년시대' 이선빈 "액션 욕심 多..대역 있었지만 웬만하면 다 제가 했죠"

입력 2023-12-19 16: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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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사진제공=쿠팡플레이
이선빈/사진제공=쿠팡플레이

[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선빈이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주역 배우 이선빈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장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인생역전 이야기. 이선빈은 극중 정의를 위해 주먹을 쓰는 '부여의 흑거미' 지영 역을 맡아 한지붕 소꿉친구인 병태와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이선빈은 '소년시대'의 인기에 대해 "제가 지금 전주에 있어 실감을 못했다. 공개되고 사람들에게서 연락이 많이 왔다. 가족이나 지인들까지 연락이 오니 많이 보고 계시는 게 실감이 났다"며 "뻔한 반응들도 많았지만 5, 6화가 끝나고 특히 와닿았다. 제 이름을 이선빈이라고 부르는 사람보단 댓글로 '흑거미', 지영이라고 해주시더라. 드디어 지영이의 진가를 알아봐 주셨다"고 말했다.

이선빈이 작품을 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이선빈은 "여주인공, 남주인공에 국한되어 있다기 보단 그 주변 캐릭터도 찾아볼 수 있는 게 매력적인 대본이라는 걸 '술도녀'때부터 느꼈다. 제가 옛날이랑은 다르게 대본을 보는 눈이 달라진 상태다. 드라마가 재밌어야 모두가 산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본이 나와있던 4화까진 지영의 활약이 돋보이지 않았다. 제가 웹툰 볼 때도 학원물을 많이 봐서 일단 대본을 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뒤를 알아야 지영 캐릭터를 알 것 같았다. 그래서 감독님과 미팅했다. 러브콜을 주신 상태라 직접 만나 뵌 이후 지영이 뭘 해야 하는지, 어떤 목표 가지고 임해야 하는지 작가님의 의도를 알고 싶었다. 그렇게 만났을 때 꼬심을 당했다"며 "마지막에는 감독님이 같이 하자고 하셔서 말씀드리겠다 한 뒤 생각을 많이 했다. 저에게는 너무 다른 캐릭터였고 사극을 제외한 시대극 첫 도전이었다. 대본의 힘 때문에 결국 하겠다고 말했는데 대본이 나올수록 내 촉이 틀리지 않았구나를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일대 다수 액션신이 많았던 만큼 힘든 점은 없었을까. 이선빈은 "이제는 힘들다기보다는 욕심이 생긴다. '어떻게 해야 이 폼이 더 잘 나올까' 하는 저와의 싸움이 제일 힘들었다. 웬만하면 제 얼굴이 잡히는 선에서 하고 싶었다. 연습하면서 '이거 안될 것 같은데?' 이런 것들 보다는 '한 번만 더 하면 안 되나' 이런 욕심과의 싸움이 있었다"며 "워낙에 액션 감독님들이 잘 잡아주셔서 신이 더 살았던 것 같다. 제가 실제로 한 무빙보다 더 잘 담겼다. 대역이 없을 수는 없지만 제가 구현해 내야 하는 것들은 웬만하면 다 제가 다 했다. 벽 차고 날아가는 신도 연습은 다 했지만 한 부분은 다칠 위험 때문에 못하게 하시더라. 그런 부분은 열렬하게 도와주셨다"라고 밝혔다.

작품 속 흡연신에 대해서는 "흡연신 촬영 경험이 있어 단련되어 있었다. 이전에 금연초로 했지만 불이 잘 안 붙더라. 이번 작품에서도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약하디 약한 담배로 준비해 주셨다. 그 테이크를 찍을 때 한 두 번 안에 끝나게 찍으셨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년시대'의 9, 10화는 오는 22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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