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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조권 "무릎까지 오는 킬 부츠 신고 '렌트' 오디션 봤다"

입력 2023-12-22 13: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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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캡처
'가요광장'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조권이 뮤지컬 '렌트' 오디션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뮤지컬 배우 조권, 백형훈, 윤형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은지는 세 사람에게 오디션 일화를 물었다. 조권은 "저는 되든 안 되든 나도 엔젤처럼 특별한 사람이라는 걸 각인시키고 싶어서 무릎까지 오는 킬 부츠를 신고 갔다. 연출 님이 고개를 끄덕이시더라"고 답했다.

백형훈은 "저도 (오디션) 잘못 간 줄 알았다. 갔는데 저보다 10살 이상 어린 배우분들이 계시더라. 극중 미미랑 로저가 노래로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 배우별로 돌아가면서 시키시더라. 저보다 10살 이상 어리니까 삼촌이 조카를 혼내는 느낌이더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안되겠구나' 싶었다. 그랬더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져서 편하게 봤더니 결과가 좋았다. 다행인 건 와서 보니까 나이가 조금 있는 배우들로 구성이 됐더라"고 덧붙여 웃음꽃을 피웠다.

윤형렬은 "저는 재밌는 에피소드는 없다. 콜린이 1막에 엔젤과 부르는 넘버가 있는데 엔젤이 죽고 나서 혼자 부르는 게 있다. 그걸로 오디션을 봤던 기억이 있다. 최대한 따뜻한 사람처럼 보이게 입고 슬픔을 표현하면서 열심히 노래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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