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경성크리처' 韓 시청자 지루하다는데 해외는 호평?‥극과 극 반응

입력 2023-12-26 15: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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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헤럴드POP=김나율기자]'경성크리처' 파트 1이 공개된지 닷새째다. 국내와 해외 평가가 극과 극이다.

지난 22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파트 1이 공개됐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경성의 봄을 배경으로,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박서준 분)과 10년째 모친을 찾아다니는 토두꾼 윤채옥(한소희 분)가 옹성병원에서 탄생한 괴물과 맞서싸우는 이야기다.

'경성크리처'는 강은경 작가의 신작이기도 하다. KBS2 '제빵왕 김탁구', SBS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의 작품이기에 그 기대도 컸다. 연출 역시 SBS '스토브리그' 등 명작을 만들어 낸 정동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웰메이드를 예고했다.

그러나 막상 공개된 '경성크리처'를 향한 반응은 엇갈렸다. 25일 기준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기록했지만, 파트 2가 기대된다는 반응은 현저히 적다.

총 10부작 중 7회까지 공개된 파트 1은 어딘가 익숙하다. 국내 시청자들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와 경성시대의 만남, 그리고 신파에 지루함을 느꼈다. 경성에 크리처를 더했을 뿐, 어디서 본 듯한 멜로와 전개와 개연성이다. 극 중 장태상, 윤채옥이 각자 목표하는 것이 있기에 엔딩 역시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다.

여기에 어딘가 이기적이고 나약한 독립군, 괴물과 일본군에 쫓기면서도 사랑이 싹트는 주인공들, 모성애가 발하는 괴물 등 드라마라 이해 가능하지만, 몰입도와 개연성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국내 반응과 달리, 해외 반응은 나쁘지 않다. 24일 플릭스패트롤 기준, '경성크리처'는 순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13개국에서 1위, 8개국에서 2위를 차지했다. '경성크리처'의 해외 반응이 나쁘지 않은 만큼, 파트 2를 노려볼 만하다.

'경성크리처' 시청자들이 극과 극 반응을 보인 가운데, 오는 1월 5일 공개되는 파트 2에서 반등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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