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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우리 이제 울지말고 웃자"··'홍김동전' 멤버들, 폐지 아쉬움에도 끝까지 유쾌했다

입력 2023-12-26 1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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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멤버들/사진=민선유 기자
'홍김동전' 멤버들/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폐지를 앞둔 '홍김동전' 멤버들이 끝까지 유쾌한 케미를 뽐내고 있다. 아쉬움 가득한 종영에 멤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첫 방송된 KBS2 예능 '홍김동전'은 홍진경과 김숙을 주축으로 해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다양한 케미를 드러내 큰 사랑을 받았다.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를 담은 '홍김동전'은 비록 시청률은 낮았지만 OTT 플랫폼 전체 프로그램 상위권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KBS는 '홍김동전' 폐지 소식을 알렸다. '2023 KBS 연예대상' 방송을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전해진 폐지 소식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갑작스러운 종영 소식에 시청자들은 폐지 반대 청원에 나서고 트럭 시위를 진행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하지만 KBS는 입장을 철회할 생각이 없었고, 오는 29일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 '홍김동전'이 '2023 KBS 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 상 후보에도 들지 못해 아쉬움만 커져갔고 이에 '홍김동전'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떠나보내는 준비를 했다.

'2023 K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주우재는 "'홍김동전'의 영원한 넷째 주우재다"라고 자신을 소개, 이후 "정말 운 좋게 '홍김동전'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나서 좋은 상도 받는 것 같다"며 "스태프분들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숙이 누나, 진경 누나, 세호 형, 우영이 우리 진짜 잘했어요"라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홍진경은 주우재의 SNS 댓글로 "우재야 우리 이제 울지말고 웃자! 너 진짜 잘했어!"라며 그를 위로했다.

김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김동전' 멤버들과의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홍진경은 "'홍김동전'은 마지막이지만 '김숙티비'에서 뭉치겠다"고 전했고, 주우재도 "'숙밥상'으로 한번 뭉치자"라는 계획을 세웠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다음 채널로 넘어가겠습니다"라는 큰 꿈을 그리며 폐지 아쉬움을 달랬다.

폐지를 앞두고 연예대상에서 3관왕 쾌거를 이룬 '홍김동전' 멤버들. 아쉬운 이별을 알렸지만 끝까지 유쾌한 방식으로 서로를 위로하는 멤버 간 케미가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달래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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