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故 이선균을 향한 동료들의 추모가 계속되고 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배우 이선균이 지난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故 이선균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이선균이 아내에게 유서 같은 메모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 어제(26일)까지는 연락이 됐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차량도 사라졌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오전 10시 41분께 성북동의 한 건물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쓰러져 있는 이선균을 발견했다.
이에 고인과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같이 출연한 배우 이연희는 28일 "마음이 아프네요..동료이자 선배였던 그분께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은데..이제 전할 수 없네요..함께 했던 순간들을 잊지 않을게요.."라고 마음 아파했다.
'검사내전'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정려원은 "당신의 여정이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애도를 표했다.
'나의 아저씨'에서 형제지간으로 등장한 박호산은 "믿기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지만 부고장을 받고서야 그제서야…나에겐 선균이보단 동훈이였던 선균아 동훈아 내 동생아"라며 "니가 무얼 했던 난 정말 널 믿어. 얼마나 괴로웠을까. 얼마나 힘들었으면…식장에 가봐야 하는데, 좀 무섭다 …어쨌던 가볼 거야 오늘. 이따가 말 못하더라도 이 말 가지고 가. '난, 널 아는 우리 모두는, 정말로 정말로 널 믿어'라고 애정을 뽐냈다.
그러면서 "이왕에 누웠으니 편하게, 이제 두다리 쭉 뻗고, 상심 모두 지우고 날리고 편하게 자렴, 편하게 쉬렴"이라며 "따뜻했던 동생아"라고 덧붙였다.
영화 '성난 변호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고은은 생전 같이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대학생활을 함께 한 배우 문정희는 "친구를 잃었습니다..19살에 만나 거의 30년이 된 친굽니다. 어떤 모습이어도 서로 응원하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죄책감과 분노가 교차로 치밉니다.."며 "이제 모든 것에서 자유하길..평안하길..그리고 행복하길..기도합니다"고 털어놨다.
배우 박주현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 편히 쉴 수 있기를..간절히 기도할게요. 벌써 그리운 선배님..편히 쉬세요"라고 고인을 기렸다.
가수 윤종신은 "일보다는 아이들 얘기, 동네 얘기들을 나눴던 따듯한 아빠, 이웃이었던 선균이"라며 "이게 함께 한 마지막 사진이 되었네. 고생했어, 이제 아파하지 말고..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전했다.
이처럼 연예계 동료들이 故 이선균과의 추억을 소환하며 추모의 마음을 이어가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