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영애에 대한 의심이 따라다녔다.
3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 8회에서는 봉주(진호은 분)의 사망 소식을 들은 세음(이영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휘자실에서 눈을 뜬 세음은 추동식 형사(백성철 분)로부터 “김봉주 씨와 마지막으로 통화하셨더라고요. 사체가 한강에서 발견됐는데 혹시 뭐 아는 거 있으십니까?”라는 소식을 들었다.
손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한 세음은 술에 취해 있던 간밤의 기억을 되짚었다. “차마에, 우리 좀 보죠. 꼭 보여주고 싶은 게 있거든요”라는 김봉주의 말에 “어디야, 지금”이라며 호텔을 나섰던 것을 떠올리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불안한 듯 관리실을 찾아가 CCTV를 돌려봤고, 경비원은 피가 묻은 세음의 신발을 의심스러운 눈으로 바라봤다. 호텔로 돌아간 세음은 술잔이 깨진 테이블 위로 피가 뚝뚝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봉주의 타살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봉주의 아버지는 아들의 마약 투약 사실이 알려져 자신의 명성에 흠집이 갈까 우려해 부검을 거부했다. 형사는 “차세음, 그 여자 주변에서 계속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어. 조사해 봐야 돼”라며 세음을 계속해서 의심했다. 봉주의 장례식장을 찾은 세음은 차마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는 듯 발걸음을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