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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god 박준형 "박진영의 JYP보단 방시혁의 하이브"(종합)

입력 2024-01-04 00: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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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박준형이 JYP와 하이브 중 하이브를 선택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준형, 브라이언, 유노윤호, 정재형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가수에서 쇼호스트로 전향한 브라이언은 "목 상태가 안 좋아 노래 말고 다른 활동을 찾아보다가 홈쇼핑에서 연락이 왔다. 하다보니 잘 맞았고 영역을 넓혀가다보니 대기업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제안했다. 원래 2~3회만 찍기로 했던 건데 반응이 좋아서 고정으로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1년 동안 그 회사에 벌어준 누적 매출액이 157억 원이다"라며 "플라이투더스카이때보다 훨씬 많이 번다. 최근 2, 3년간 번 돈이 플라이투더스카이 25년해서 번 것보다 많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개그맨 후배들이 보통 나대는데 정재형은 안 나대더라"며 정재형에게 관심을 보였다. 정재형은 "김구라 선배님은 안 나대는 거 좋아하신다"며 김구라의 취향을 저격했다.

박준형은 "내가 마음이 여린 편이다. 팬 없으면 내가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 여의도 MBC 하늘색 풍선이 3블럭 정도 쫙 깔려 있었다. 우리가 항상 겨울에 활동했다. 어린 팬들이 콧물 흘리고 덜덜 떨면서 우릴 기다리다가 선물을 주는데 내가 딸을 낳아 보니 알겠더라. 그 선물은 걔네들의 최대를 준 거다. 막대사탕 같은 걸 주는데 따뜻하더라. 꼭 쥐고 있어서 녹았더라"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유노윤호는 "박준형 선배님이 SNS와 다르게 카톡할 때는 오타가 없으시다"며 앞뒤가 다른 점을 의아해했다. 박준형은 "옥택연이랑 유노윤호는 항상 명절이나 생일에 제일 먼저 연락주는 후배다. 이런 경우는 대충 틀리게 쓰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아내한테 컨펌 받는다"고 해명했다.

유튜브에서 '청소광' 콘셉트로 콘텐츠를 찍고 있는 브라이언은 "처음엔 걱정했다.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기획진들한테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사실 속으로는 거절의 의미였다"며 "매니저님 설득에 하게 됐다. 그냥 내 성격 그대로 보여줬더니 첫 회부터 터졌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브라이언에게 "너 god 숙소 살았으면 죽었겠다"고 말을 건넸다. 브라이언은 "나 거기 있었으면 지금 여기 없다. 하나님과 함께 있을 거다"라며 치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브라이언은 정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잖냐. 나는 위생 쪽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무서워 한다"며 손 소독제를 꺼내 브라이언과 함께 손을 소독해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내가 어느 나라라고 말은 안 하겠다. 거기는 쥐가 갱스터다. 느리게 걷는다. 나랑 눈 마주쳤는데 쥐가 그냥 천천히 걸어가더라"며 경험담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준형이 "손으로 먹는 문화가 있는데 손으로 밥을 쥐어서 옆 사람에게 주는 게 예의라더라. 그런데 손톱을 봤는데 일단 길었다"고 말하자 브라이언이"You ate that?"이라며 경악해 폭소를 유발했다.

손절설에 대해 유노윤호는 '리얼리티 쇼'라는 앨범에서 스토리텔링 뮤비를 만들었다"며 "감독님에게 누구나 새로운 걸 시작할 땐 힘든 법이다. 우리 그 길을 가보자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한 곡만 줄이면 진짜 멋있게 나올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원한 기획의도가 아니라고 말했다. 감독님이 삭발을 하고 나타나셨다. 제가 초심을 잃지 말라고 그 감독님 초창기 때 삭발했던 사진을 보낸 적이 있었다. 잘 마치고 나중에 연락해서 '재미있는 작업 또 하자'고 했더니 '아이돌과 협업 잠깐 중단했다'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이 "BTS RM이 먼저 출연을 하고 싶다고 제안해주셨다"며 "녹화 끝나고 집에 초대도 해주시고 위스키도 각각 선물해 주셨다"고 자랑했다. 이에 김구라는 "궁금한 게 있다. 왜 걔네들은 '피식쇼'에는 나가고 '라스'에는 안 나오냐"고 물었다.

박준형은 방시혁과 박진영의 차이를 흉내내 폭소를 유발했다. 박준형은 "방시혁은 다정하게 대한다. 약간 '쭌, 이건 이렇게' 이런 식으로. 박진영은 '그게 아니잖아. 아버님 없이, 아버님 없이, 아버님 없이' 이렇게 엄청 뭐라고 한다. 나중엔 벽 보고 노래 연습해야 된다"고 흉내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박준형은 방시혁의 하이브와 박진영의 JYP 중 어디를 선택하겠냐는 MC들의 질문에 곤란해 하면서도 방시혁의 하이브를 선택했다. 박준형은 "내 딸이 벽 보고 노래한다고 생각하면 못 보내겠다"며 JYP보다 하이브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진영이 여자들한텐 친절하다"며 수습했다.

브라이언은 "제가 개코다. 사람을 냄새로 기억한다. 안 좋은 냄새가 나면 정 떨어진다"며 "집에 오면 소변을 서서 보는 친구들이 있다. 제발 뒤처리 해라. 휴지로만 닦으면 안 된다. 휴지로만 닦으면 비벼서 더 더러워지는 것"이라며 엄격한 기준을 언급했다.

유노윤호는 "제가 군대가고 6개월 뒤에 창민이가 군대 갔다. 제가 전역하고 6개월이라는 시간이 있더라. 그리고 사회 적응하는 데 6개월 걸린다고 치면 내게 1년이라는 시간이 있더라. 전문 하사를 하겠다고 회사를 설득했다.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더라"고 고백했다.

정재형은 손석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백상예술대상에서 자신에게 달려온 손석구가 "재형씨, 너무 팬이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결벽증 때문에 아내와의 첫 데이트를 망칠 뻔했다는 박준형은 "화장실에 휴지가 없더라. 하필 설사였다. 엉거주춤한 채로 옆 칸에 가서 휴지를 가져오는데 누가 올까봐 조마조마했다. 아내한테는 얘기하기 싫어서 안 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제가 자주 찾는 타로 선생님이 있다. 타로를 보러 갔는데 그날따라 유독 내가 아니라 내 뒤를 보시더라. 갑자기 '친척 중에 일찍 돌아가신 분 없냐'고 하더라. 우리 할머닌가? 했다. '그럼 할머니께 기도드리셔야겠다'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브라이언은 "차를 탔는데 매니저가 갑자기 내 사촌형 얘기를 하더라. 생각해보니 사촌 형이 27살에 일찍 하늘로 갔다. 타로 선생님께 전화해서 말했더니 '젊은 남자 맞제?' 하시면서 불교 기도를 권해주셨다. 그 당시 제가 차에 타면 경보음이 자꾸 울렸는데 기도하고 난 후부터는 경보음이 안 들리더라"고 당시 경험을 설명했다.

유노윤호는 "보아 선배가 '온리원' 첫 무대에서 제가 너무 가까이 왔다고 다른 방송에서 말했다. 코가 스쳤다고 하더라"며 선배에게 앞담화 당한 일을 고백했다.

명언 제조기 유노윤호는 흑역사를 고백했다. 유노윤호는 "저는 연기로는 잃을 게 없는 남자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노윤호는 "'맨땅의 헤딩'을 찍고 제 인생도 맨땅에 헤딩했다"며 솔직 입담을 자랑했다. 이어 당시 드라마 영상이 펼쳐졌다. 영상을 함께 보던 출연진들은 웃음을 참느라 힘겨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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