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TOP7가 확정됐다.
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 11화에서는 TOP6결정전이 펼쳐졌다.
채보훈과 추승엽이 경쟁하게 됐다. 추승엽이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불렀다. 추승엽 무대에 임재범은 "제가 너무 흥분했다. 계속 소름 돋았다. 손에 땀도 났다. '내가 노래다' 하는 것 같았다"고 감탄했다. 코쿤은 "저보다 선배이신데도 조심스럽게 무대 피드백을 부탁하시는 모습에 많은 걸 생각하게 됐다. 자기가 피는 시기는 자기가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존경의 메시지를 전했다.
채보훈이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를 불렀다. 윤종신은 "오늘 저희의 한을 풀어주듯 에너지를 제대로 뿜어주셨다"고 칭찬했다. 임재범은 "많은 그룹 나오는 록 페스티벌에서 피날레 장식해 주는 느낌이었다. 참 대단한 친구"라고 평했다. 채보훈과 추승엽의 심사 결과는 4대4, 동점이었다.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결국 심사위원들은 두 사람을 모두 패자부활전으로 보내며 결정을 보류하겠다는 결정을 했다.
다음은 소수빈과 홍이삭의 배틀이었다. 홍이삭은 "수빈이가 이렇게 해야 멋있다고 하던데 인생이 멋으로만 살 수는 없지 않냐"며 "인생의 차가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말해 객석을 술렁이게 했다. 소수빈은 "오늘은 제가 먼저 파이널 가 있겠다"며 홍이삭을 견제했다.
소수빈이 먼저 노래했다. 코쿤은 "제가 이론을 하나 펼치고 있다. 이름에 빈이 들어가시는 분들이 범상치 않다. 굉장히 기대된다"며 유쾌한 농담을 건넸다. 소수빈이 디어, 재현의 'try again'을 불렀다. 이해리는 "제가 소수빈 님 심사평을 하면 항상 집 가서 후회를 한다. 아, 오, 너무 멋져 이러고 끝난다. 그래서 오늘은 심사평 잘 해야지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 다 사라졌다. 좋아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노래를 정말 잘한다. 굉장히 야무지게 소화한다. 꼼꼼하고 야무지다. 좋은 노래 부를 가수가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홍이삭의 무대가 펼쳐졌다. 홍이삭은 여행스케치 '옛 친구에게'를 선곡했다. 홍이삭 무대에 백지영은 "버라이어티하다못해 듣도 보도 못한 편곡 시도"라며 "홍이삭의 실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 첫 무대 보고 한국 데미안 라이스 같다는 말을 했다. 특히나 이 무대는 더 그렇다. 공연을 정말 많이 하고 오랫동안 하는 가수가 되셨으면 한다. 꼭 현장에서 봐야만 하는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감명 받은 평을 남겼다. 코쿤은 "홍이삭 무대를 보면 신기한 게 이 사람이 이런 기분이구나, 이런 느낌이구나를 알 것 같다"며 감탄했다. 홍이삭이 4, 소수빈이 2로 홍이삭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임지수와 강성희의 순서가 됐다. 임지수가 한영애 '루씰'을 선곡해 불렀다. 윤종신은 "소울 가수다. 요즘 정말 이렇게 시도 안 한다. 25살이다. 우리나라 가요계는 임지수라는 보물 같은 가수를 얻었다. 유행하든 안 하든 그냥 해라. 오디션 나오지마라"라고 평했다.
강성희는 박인수 '봄비'를 선곡했다. 백지영은 "굉장히 처절한 삶을 산 사람의 다큐를 보는 느낌이었다"고 표현했다. 규현은 "계속 넋을 놓고 듣게 되는 무대다. 듣는 내내 전율이 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재범은 "'봄비' 이 노래가 웬만해선 소화가 안 된다. 평가할 필요조차도 못 느끼고 입 닥치고 감상하자고 느꼈다"고 극찬했다.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호림, 임지수, 추승엽, 채보훈, 리진, 소수빈이 차례로 노래했다. 아주 오랜 회의 끝에 임재범은 "내가 악으로 깡으로 들이받아 볼라고"라고 말한 뒤 제작진을 찾아갔다. 임재범은 제작진에게 무언가를 제안했다. 제작진은 "저희도 부담스럽고, 일단 심사위원 분들 의견은 알겠다"고 답하며 곤란해했다.
심사위원들이 제작진에게 제안한 것은 TOP6이 아닌 TOP7을 뽑는 것이었다. 제작진이 심사위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소수빈, 리진이 먼저 이름 불렸다. 마지막 추가 합격자는 추승엽이었다. 홍이삭, 소수빈, 리진, 이젤, 신해솔, 강성희, 추승엽이 TOP7이 됐다.
파이널 경연 방식이 공개됐다. 파이널 경연 방식은 신곡 미션으로,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신곡을 만들어 TOP7에게 곡을 주면 그 곡이 경연곡이 되는 방식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