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유현철의 딸 가인의 소원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유현철과 김슬기가 자녀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아빠가 연애 중인 것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유현철은 "확실히 인식하고 있다. 아이들 앞에서 (김슬기에게)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한다"라 답한 터. 유현철은 "아이들과 같이 만난 건 제 생일 겸 여행 이후 두 달 만이다"라 말했고, 이어 유현철의 딸 가인과 김슬기의 아들 채록이 등장해 ‘4인 가족’의 모습을 갖추었다.
김슬기는 "이모 손이 시원해서 좋겠다"라며 더워하는 가인을 챙기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유현철은 "마이크가 꼈다"라 말하는 채록에게 "귀엽다"라며 칭찬을 남기기도.
이어 가인의 생일 파티를 위해 출발한 4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록은 "나 누나에게 말하고 있어"라 말하는 등 김슬기의 이야기를 차단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슬기는 "채록은 장거리 이동을 겁내하지만 가인을 보러 가기 위해서는 견디곤 한다"라 답했다. 유현철 또한 "가인이는 슬기 이모랑 록이가 온다고 하면 콧구멍이 커지더라"라 말했다.
식사 자리에서 온통 가인에게 신경이 쏠린 김슬기에 채록은 "왜 나에게는 (저 꽃) 냄새를 맡게 안 해 주냐"라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패널들은 "질투를 하나 보다.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 이야기했다. 김지민은 9살 터울의 남동생에 대한 일화를 밝히며 질투심이 생긴 채록의 처지에 공감했고, "그래서 지금은 미안하지만 동생을 되게 괴롭혔었다"라 이야기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채록은 "누나 생일이니까"라며 자신이 원하는 투명 빨대를 양보하는 등 훈훈함을 보였다. 가인을 살뜰히 챙기는 김슬기에 채록은 "엄마 소스라도 줄 수 있어?"라 질문했고 김국진은 ‘소스라도’라는 표현에 집중하며 "말에 뼈가 있다"라 말하는 등 웃음을 터트렸다. 이러한 채록의 표현에 서운함을 눈치 챈 김슬기는 안절부절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가인의 생일 축하 케이크 초를 불고, 김슬기는 "채록이와 함께 준비했다"라며 직접 준비한 선물을 꺼내보였다. 채록은 가인에게 선물을 건넸고, 유현철은 "가인이가 가장 좋아하는 거다"라며 감탄했다. 김슬기는 "가인이 생일을 함께 챙기는 것은 처음이었다. 깜짝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선물을 해줬지만 내가 받은 기분이 들었다.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가인이 생일 초를 불며 빈 소원의 내용은 '친엄마가 아빠와 함께 살기를 원하는 것'임이 밝혀져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유현철은 "(김슬기) 이모도 좋지만 엄마를 영영 못 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라 말했다. 제작진의 "이혼에 대해 아직 인지를 못했냐"라는 질문에 유현철은 "하고는 있다. 그런데 '사이가 좋지만 왜 따로 살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것 같다"라 답했다.
김슬기는 소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냐 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당연히 그럴 수 있다 생각했다. 가인이가 나를 엄마라 부르지 않아도 괜찮다. 가인이 마음이니 상관이 없다"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