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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상미 PD "박명수 코미디 연기? 조금 부족해"('라디오쇼')[종합]

입력 2024-01-29 12: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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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캡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KBS2 예능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김상미 PD가 박명수의 코미디 연기를 솔직하게 평가했다.

2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개콘' 코너 '데프콘 어때요'의 주인공 개그맨 신윤승과 조수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신윤승과 조수연에게 "어떻게 이 코너를 만들게 됐냐"고 물었다. 신윤승은 '개콘' 폐지 시절을 회상하며 "아이디어가 있는데 콩트를 짜봐야 할 곳이 없더라.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생기고 수연이한테 '좋은 아이디어 있는데 해볼래?'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개그맨들은 좋은 게 무페이, 열정 페이로 함께해 주더라"며 "그때는 수연이가 조금 더 덩치가 있었다. 원래 '돼지 어때요'라고 하려다 수연이가 자기 데프콘 닮았다며 그걸로 순화시켜보자 해서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인기를 실감하냐고 물었고 조수연은 "모임을 나갔는데 식당에서 사람들이 저한테 오시더라. '잘 보고 있어요. 데프콘 씨 사인 좀 해주세요' 라더라"고 말해 웃음꽃을 피웠다.

신윤승은 "저는 안경만 써도 얼굴이 평범해서 잘 못 알아보시더라"며 겸손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조수연은 "윤승 선배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공연 끝나면 팬들이 엄청 많이 오셔서 사인하고 사진 찍느라 퇴근이 늦어진다"고 대신 설명했다.

이날 박명수는 '개콘'의 김상미 PD와 전화연결을 진행했다. 박명수는 김상미 PD에게 신윤승과 조수연의 칭찬을 부탁했다. 김상미 PD는 "아까도 말씀 많이 하셨지만 진짜 코미디에 대한 애정이 많은 친구들이다. 개콘 시작하면서 반대도 많고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 두 분 보면 하길 잘했다는 생각 든다"고 극찬했다.

시청률이 저조하더라도 코미디 PD만의 보람이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상미 PD는 "수연 씨나 윤승 씨가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재밌는지 저희는 알지 않냐. 그런데 시청자들에게 닿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며 '데프콘 어때요'로 사랑을 받는 모습을 보면 보람차다"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자신의 코미디 연기에 대해 물었고 김상미 PD는 "조금 부족하신 거 같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박명수는 "다신 연락하지 마"라고 말해 신윤승과 조수연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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