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잠'이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영화 '잠'이 제31회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故 이선균, 정유미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 1994년 시작된 프랑스 제라르메 영화제는 공상과학, 공포, 판타지 장르의 영화를 주로 다루는 국제영화제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2004년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이 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김문생 감독의 '원더풀 데이즈'가 애니메이션 경쟁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했다. 2003년에는 '2009 로스트 메모리즈'가 관객상을 품에 안았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배우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세차례 공개 소환 조사를 받았다. 간이시약 검사, 모발 2차 정밀 감정, 추가 체모 채취 후 진행한 정밀검사 등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받은 약이)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