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스타들이 본인들만의 효도 방식을 털어놨다. 각양각색이지만 그 뜻은 같기에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1일 코미디언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부모님 얘기를 꺼냈다. 박명수는 부모님이 사주시는 노트북을 받을지 말지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무조건 받아라. 저도 예전에 아버지가 화물트럭 운전하실 때 돈을 많이 못 버시는데도 컴퓨터도 사주시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저에게 해주신 거에 비해 제가 지금 100배는 더 잘해드리고 있다. 저에게 준 용돈은 대학교 때 60만 원이 마지막이다"라며 청취자에게도 "부모님에게 더 큰 효도를 해라"고 강조했다.
앞서 코미디언 양세형 역시 어머님께 해드린 효도 플렉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100억 원대 건물주가 된 양세형은 지난달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어머니께서 동생 세찬이가 준 카드를 쓰신다. 저는 상가를 해드린 게 있어서 거기서 나오는 월세로 생활하신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긴 바.
'SNL코리아' 주기자 이후 스타덤에 오른 배우 주현영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부모님께 드린 선물을 밝혔다. 주현영은 "부모님은 예전부터 꿈이 있었다. 아빠가 건축을 하시는데 우리가 살 집을 짓고 싶어 했다. 그런데 그걸 이제 이뤄드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부모님이 강원도 패밀리 하우스를 짓는데 보탬이 된 주현영은 이어 "두 분 다 서울에 살다가 아예 강원도로 가서 살고 있다. 나는 독립했다"고 전했다.
물질적인 것을 넘어선 효도를 실천한 스타도 있다. 지난해 9월 만기 전역한 블락비 피오가 그 주인공. 2022년 3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피오는 세상을 떠난 어머니 얘기를 꺼내며 "해병대가 어머니 소원이셨다. 어머니께서 제가 멋있는 곳에 군 복무 하기를 원하셨는데 그 소원을 들어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피오는 4년간 4번의 도전 끝에 해병대에 입대했다.
또 지난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부모님이 유복하게 자랐으니 힘들게 군대에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가서 고생을 많이 하고 오면 철이 들 것 같다고 원하셔서 효도하는 마음으로 갔다"고 밝힌 바.
이처럼 스타들이 각양각색 효도 스타일로 부모님을 위했다. 이들의 훈훈한 일화가 보는 이들의 마음씨마저 따뜻하게 달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