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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사건반장' 측, 주호민 "가장 끔찍했다" 반응에 재반박 "공정성 보도 위해"

입력 2024-02-07 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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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사진=헤럴드POP DB
주호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웹툰 작가 주호민이 '사건반장' 보도에 유감을 표한 가운데, '사건반장' 측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JTBC '사건반장'에서는 주호민 아들 학대 혐의로 특수교사 A씨가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 보도하면서 주호민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주호민은 1심 선고가 있었던 지난 1일 저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언론에 대한 유감을 표하고 싶다. 사건의 본질보다는 저희 아이의 장애 행동을 부각하면서 선정적인 기사가 많이 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퓰리처상 감이라고 제가 저장해둔 사진이 있다"면서 '사건반장'에서 '주호민 아들, 여학생 앞서 바지 내려'라는 자막의 캡처본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주호민은 "한국 언론 보도 역사상 길이길이 남겨야 할 사진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한국 언론이다. 이 자막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이 사진은 제가 이런 걸 겪으면서 많이 부서졌다"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또한 주호민은 지난 4일 공개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일 끔찍했던 장면이 JTBC 사건반장 보도 장면"이라며 "주호민 아들 여학생 앞에서 바지 내려'라는 자막이 나오는데, 옆에선 수화가 나오고 있는 거다. 아홉 살짜리 장애 아동의 행동을 그렇게 보도하면서 옆에서는 장애인을 배려하는 수화가 나오는, 아이러니의 극치라고 느꼈다"라고 다시 한 번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이와 관련 '사건반장' 측은 "정한 보도를 위해 설명할 수밖에 없었던 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말미에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겠다. 주호민씨가 최근 일련의 인터뷰에서 당시 사건반장 보도에 유감을 표했다"면서 "장애 아동 혐오 보도라고 했는데 저희는 그런 짓 하지 않는다. 주호민씨 아들 사건을 언급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 갈등의 시발점, 이 소송전의 시발점이 바로 그 사건이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사건의 발생 사유를)건너뛰게 되면 이 다툼이 이해가 되지 않고, 일방적으로 특수교사가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된다. 그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저희는 같은 상황에 다시 직면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주호민이 '사건반장' 측에 반박 입장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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