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영옥이 가수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김영옥은 임영웅의 찐팬으로 알려져있다. 임영웅의 두 번째 자작곡 '모래 알갱이'는 김영옥의 출연작인 영화 '소풍'의 마지막을 장식, 긴 여운을 남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영옥은 임영웅을 두고 첫사랑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김영옥은 "'모래 알갱이'는 임영웅이 날 보고 해줬나 했더니 감독님이 편지를 썼다더라"라며 "임영웅이 얼마나 대단한데 그만큼의 대우를 해줄 수 없었을 거다. 그럼에도 오케이한 건 나 하고 인연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게 믿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잘됐다. '모래 알갱이'가 우리 영화와 너무 잘 맞다"며 "욕심으로는 처음에도 깔고, 중간에도 깔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영옥은 "'미스터트롯'을 처음부터 본 건 아니었다. 마음이 안 좋을 때 추천을 받고 봤는데, 전부 내 노래처럼 찌르더라"라며 "다른 사람이 1등 하면 어쩌나 걱정이 될 정도로 빠졌다. 임영웅 무대를 울면서 보며 슬픈 마음을 이겨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차애도 많은데, 임영웅은 첫사랑이다. 걔가 큰 탈을 내지 않는 이상 영원히 안 지워질 것 같다"며 "콘서트도 표를 못구해서 못가다가 영웅시대에서 당신이 가실 거 희생해서 주셨다. 절호의 기회였다. 임영웅 바라기라 콘텐츠는 다 봤는데, 실제로 보니깐 남다르더라. 나문희는 나보다 팬이 아니었는데, 자기가 더 야단이더라. 감탄에 감탄을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영옥의 신작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