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안정환이 축구 선수 시절 연봉을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는 "축구선수 시절 150억 번 안정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김남일을 비롯해 김용만, 김성주, 박성광, 정형돈이 출연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연예인들 얘기를 나누던 중 김용만은 "개그맨들은 개그 이외에도 예능을 많이 해 호흡을 같이 한다. 그런데 축구 쪽은 은퇴라는 걸 한다. 우리는 은퇴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축구선수들은 현역으로 20년 뛰기가 진짜 어려울 것 같다"며 궁금해했다.
얘기를 듣던 안정환은 "'몇 년 했다' 그런 걸 따지진 않는다"라는 말을 건넸다. 이어 은퇴 이유를 묻자 "몸이 멈추라고 한다"고 답했다.
이후 김용만이 갑작스레 당시 연봉을 물었고, 정형돈 역시 당황해하는 안정환에게 "연봉이 조회수가 잘 나온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1년에 10억 벌었다 치면 (총액)150억 아니겠냐" 쉽게 (말해). 그게 다 벌었다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도 맨 처음에는 월에 98만 원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남일이 "연봉이 1억이 넘어갈 때가 언제였나면 그전까지는 6천, 7천이 많이 받는 거였다. 근데 2002년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부터 억대로 뛰었다"고 말하자 안정환은 "난 그전부터 억대 연봉이었다. 부산에 있을 때 넘었다. 신문에도 났다"고 반박했다.
안정환은 과거 축구가 끝나면 승리 수당, 골 수당을 현찰로 받았었다며 "수비수가 실수해서 지면 '너 때문에 졌다'고 문자 왔다. 가정이 있는 분들은 그 돈이 중요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