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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당신의 팬"..중화권 톱배우 판빙빙→탕웨이, 이주영·아이유에 손편지로 전달한 진심

입력 2024-02-23 1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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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판빙빙, 탕웨이/사진=헤럴드POP DB
배우 판빙빙, 탕웨이/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탕웨이가 판빙빙에 이어 진심을 꾹꾹 담은 손편지로 화제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23일 "촬영을 마치고 얼마 후 탕웨이 선배님께서 보내 주신 편지와 사진이에요. 너무 큰 감동을 받아 선배님께 양해를 구하고 저도 선배님의 편지를 공유합니다"고 알렸다.

이어 "뮤직비디오 후반부에 선배님께서 저를 안아주신 장면은 선배님의 애드립이었어요. 그 순간 눈물이 핑 돌게 좋았습니다"며 "온종일 긴장되고 설레는 촬영이었어요. 늘 좋아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탕웨이는 손편지를 통해 "지은. 그거 알아요. 촬영하면서 느낀 두 번의 감동적인 순간을 지은한테 말해주고 싶었어요"라며 "촬영 때 감독님이 저한테 디렉팅 하실 때 아이유가 쓴 '그녀와 눈동자가 닮은 그녀의 엄마'라는 가사를 들은 순간 마음 속에서 어떤 울림이 있었어요. 그동안 스스로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이었어요. 아이가 태어나고 엄마가 되면서부터 엄마들은 항상 내 아이의 눈이 나와 정말 닮았는지 생각해도 내가 나의 엄마와 닮은 데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 순간 우리 엄마의 얼굴과 내 얼굴을 맞붙여 거울 앞에서 찬찬히 엄마의 얼굴을 들여다보거나 함께 사진을 찍어 오래오래 자세히 보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나도 간절히 들었어요. 오늘 마침 섣달 그믐이라 좀 있으면 엄마를 만나게 될거예요. 그래서 그 일을 꼭 하고 싶어요"라며 "그리고 또 하나, 이 뮤직비디오를 찍기 전에 당신이 나의 엄마 연기할 것이라는 잘 알고는 있었지만 촬영 스튜디오에 들어서서 당신과 만나면서도 솔직히 상상하기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촬영이 시작되고 당신은 아주 오랫동안 그 나무 바닥 위에서 똑같은 한 가지 포즈로, 조명과 연기 속에서 조용하고 침착하게 그 자리를 지켰죠. 그렇게 초현실적이고 아름다운 촬영을 이어가던 순간 내게로 어떤 장면이 홀연히 떠올랐어요.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젊은 시절의 엄마가 바로 내 옆에 있다는 느낌. 우리 엄마도 그렇게 호리호리한 몸매와 매끄러운 피부에 활기차고 영민한 눈매였다는 것을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탕웨이는 "우리 엄마는 젊은 시절 중국 오페라 배우였어요. 하지만 내 기억 속에는 엄마의 옛날 사진과 가끔 아빠가 묘사해주던 엄마의 모습이 뒤섞인 완성되지 않은 그림 같았어요.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의 젊은엄마는 중국 오페라 무대위에서 빛이 나는 프리마돈나이자, 박수 갈채 속의 히로인이었다고 했죠. 마치 그때 내 눈 앞에 앉아 있던 지은 처럼요. 그 생각이 든 순간 정말 울컥했답니다"며 "지은, 내게 이런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오늘은 섣달 그믐이고 난 비록 지은과 멀리 떨어져 있는 베이징에 있지만 당신의 행복과 건강을 빌게요. 앞으로도 당신의 좋은 노래를 많이 많이 기대할, 저는 당신의 팬인 탕웨이입니다"고 털어놨다.

앞서 판빙빙 역시 배우 이주영을 영화 '녹야'에 캐스팅하기 위해 손편지를 전달했다. 판빙빙은 이주영의 전작들을 보면서 첫눈에 반했던 만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온전히 표현했다.

판빙빙은 "알게 되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주영 씨 출연하신 '춘몽'을 봤었는데 '축구하고 시 쓰고, 오토바이 타는 모습이' 자유롭고 아름다우면서 되게 멀리 있는 존재 같이 느껴지고 순수해 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며 "주영 씨의 웃음은 맑고 깨끗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저는 이미 상상할 수 있듯이, 주영 씨가 바로 우리가 찾고 있는 '초록머리 여자'라는 느낌이 바로 들었습니다. 주영 씨도 이 이야기를 좋아하길 바라며, 감독님과 저도 모두 주영 씨의 합류를 기대합니다! 우리 같이 꿈을 꿉시다"고 밝혔다.

이처럼 중화권 톱배우 탕웨이, 판빙빙이 손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손편지를 받은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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