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박서진이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꿈을 자주 꾼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아버지의 걱정에 대해 걱정이 많아 돌아가시는 꿈도 자주 꾼다고 고백했다.
박서진은 "아빠에게 배를 사 드렸다. 새 거는 1억이 넘으니까 중고로 6천만 원 정도에 샀다"며 "대출없이 전부 현금으로 사 드렸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배 살 때 너무 좋으셨는지 배를 제대로 보지 않으셨다. 그래서 여기저기 문제가 많다. 배가 한쪽으로 기울어진다"고 걱정했다.
박서진은 건강이 좋지 않은 아버지에게 배를 타지 말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박서진은 "아빠가 돌아가시는 꿈을 꿨다"며 "주기적으로 그런 꿈을 꾸는데 이번 꿈은 아빠 영정사진을 봐서 더 걱정됐다. 꿈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이번에 아빠가 시커먼 옷 입은 사람의 환영을 봤다고 하셨다. 너무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당뇨에 걸린 아버지가 바쁘다는 핑계로 병원에 가지 않았고, 암 정기 추적 검사를 해야하는 박서진 어머니가 몇 년 째 검사를 하지 않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 박서진은 분노했다.
6년만에 콘서트를 열게 된 현진영은 콘서트 티켓 판매가 잘 되지 않자 스트레스를 받았다. 현진영은 "이번 콘서트 잘 안 되면 나 손가락 빨고 살아야 된다"며 걱정에 빠졌다.
현진영은 직원들과 식당에 가서 술을 마셨다. 아내 오서운의 전화도 받지 않은 채 술자리를 즐기던 현진영은 새벽 2시에 귀가했다. 현진영아 잠든 오서운을 깨웠고 오서운은 술, 담배 냄새가 나는 현진영을 방 밖으로 쫓아냈다.
오서운은 인터뷰에서 "솔직히 시험관 잘 될 때까지 안 마실 줄 알았다. 그런데 술에 담배까지 해서 실망했다"고 밝혔다. 6년간 17번의 시험관을 시도했다고 밝힌 오서운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다.
오서운이 따지자 현진영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화를 내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오서운은 시험관 6년에 따른 부작용으로 다양한 후유증을 겪고 있었다. 이를 오서운이 언급하자 현진영은 "내가 16번 시험관 하라고 했냐? 네가 고집부려서 한 거 아니냐. 그렇게 힘들면 그만해라"라고 소리쳤다. 오서운은 "천년만년 담배나 피워라"라고 화내며 방으로 들어갔다.
현진영이 뒤늦게 걱정돼 방으로 들어갔다. 오서운은 혼자 호르몬 주사를 배에 놓고 있었다. 다음날 두 사람은 난임전문병원에 함께 갔다. 오서운은 혼자 난자 채취를 하러 수술실에 들어갔다. 수면마취에서 막 깨어나 비몽사몽인 오서운에게 현진영은 "내가 고생시킨 것 같아서 진짜 미안하다"며 울었다.
44년 차 중견배우 이효정이 다시 배우 생활을 하고 싶다고 선언했다. 아내 김미란은 "남편이 작품 안 한 지 7년 됐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졌다. 예전에는 수입이 한 달에 몇 천만 원 정도 됐다"라고 고백했다.
아들이자 배우 이유진은 "아빠가 힘드셨을 것 같다. 사실 바라보는 가족들도 힘들었다"며 아빠를 헤어메이크업샵으로 모시고 가 변신을 시켜드렸다. 이어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 드렸다.
일정을 마친 후 이효정과 이유진은 저녁을 함께 먹었다. 이효정이 "네가 배우 막 시작해서 힘들 때 왜 아빠의 아들인 걸 밝히지 않았냐"고 묻자 이유진은 스스로 인정받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효정, 이유진 부자는 서로의 연기 인생을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