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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단 한 번의 패배 없이”…‘대학체전’ 압도적 경기력으로 金 획득한 한체대-용인대

입력 2024-02-26 0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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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한체대와 용인대의 무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대학체전 : 소년선수촌’에서는 첫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체육대학교, 용인대학교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국대, 경희대, 한국체대, 성균관대가 참전한 1라운드 첫 번째 종목인 ‘장애물 달리기’ 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예선부터 압도적 스피드를 보여준 한체대 조홍조가 1경기 1위를 확정한 가운데 2,3위로 들어온 동국대 손태현, 성균관대 이면우가 깃발을 놓치고 말았다. 맨 마지막으로 들어왔어도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은 경희대 김현우 선수가 이 틈을 타 깃발을 거머쥐었다.

결국 탈락한 동국대 손태현은 동료들의 위로에도 “깃발을 잡았는데 제가 방심을 해서 떨어진 게 많이 아쉽습니다”라며 고개를 떨궜고,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동국대의 탈락에 선수들이 수군거렸다. 이후 메달 결정전을 통해 한체대 조홍조가 금메달을, 경희대 김현우가 은메달을, 성균관대 이면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번째 종목은 근력이 중요한 ‘목봉 밀기’. 우람한 체격을 자랑하는 경희대 럭비부 이현준이 모든 선수의 기피 대상이 된 가운데 추첨 결과 연세대 보디빌더 조수현이 그의 상대가 됐다. 첫 번째 게임 도중 심판 덱스가 갑자기 종료 휘슬을 울렸다. 조수현이 들고 있던 쪽의 목봉이 바닥에 닿아버린 것.

이 결과에 자극 받은 조수현이 두 번째 게임을 따내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고, 지쳐 보이는 이현준의 모습에 코치들은 “순간적인 힘은 좋은데 체력이 너무 없어”라며 그의 패배를 점쳤다. 그러나 긴 혈전에도 마지막까지 틈을 보이지 않은 이현준이 승리하며 그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다음은 한체대와 용인대의 라이벌 대결. 일명 ‘3대 운동’이라고 불리는 스쾃, 벤치 프레스, 데드리프트 기록을 두고 이대훈은 “한체대 오정민은 도합 761kg, 용인대 김형진은 도합 640kg(을 듭니다)”라고 밝혀 경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했다. 첫 경기를 진 오정민이 상반신 탈의까지 하며 전의를 불태웠지만 결과는 김형진의 2대 0 승리였다. 오정민은 “후배들에게 부담을 준 게 미안했어요”라며 속상해 했고, 용인대는 전통의 라이벌 한체대를 이긴 것에 뿌듯해 했다.

4강에서도 반전은 계속 됐다. 우승 후보였던 경희대 이현준이 용인대 김형진에게 첫 번째 게임을 내준 것. 이현준이 “’해보면 크게 밀리지는 않겠지’ 했는데 큰 오산이었고요”라고 인정한 가운데 코치들은 예선부터 꼬집었던 이현준의 약한 체력을 걱정했다. 이현준은 이대로 질 수 없는 듯 있는 힘껏 김형진을 향해 목봉을 밀었지만 결국 기술을 앞세운 김형진의 승리로 끝나며 용인대가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중앙대 방민혁을 만난 그는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세 번째 종목 '메디신 볼 넘기기'에서 경희대, 용인대, 한체대 선수들이 최종 3인에 든 가운데 8개 대학 선수들의 첫 대결 최종 결과는 3월 3일 밤 9시 1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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